세종충남대병원, 형편 어려운 환아 위한 기부금 전달받아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4/02/01 [23:18]

세종충남대병원, 형편 어려운 환아 위한 기부금 전달받아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4/02/01 [23:18]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축제 기간에 체험공간과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수익을 냈는데,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형편이 어려운 환아들에게 전달되면 더 뜻깊을 것 같아 학생회 회의를 통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2월 1일(목) 종촌고등학교(교장 정평희) 학생 회장단으로부터 학교 축제인 ‘민마루제’ 수익금 335만3010원을 취약계층 아동 의료비 지원 기부금으로 전달받았다.

 

  종촌고등학교는 지난해 12월 28일, 학생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기획한 민마루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30여개의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이 이뤄졌으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 회장단은 투명한 부스 운영을 위해 세종시에서 사용되는 지역 화폐인 ‘여민전’에서 힌트를 얻어 ‘민마루페이’라는 전용 결제 수단을 만들어 사용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즐겁게 축제에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참하겠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기꺼이 지갑을 열었다.

 

  오전 중에 실시한 부스 행사를 통해 335만3010원의 수익을 냈고 학생 회장단 회의를 통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병동에 형편이 어려운 환아들에게 사용되면 좋겠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잠시라도 대학 입시라는 부담에서 벗어나 축제를 통해 학생들과 교사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까지 돌보는 의미 있는 축제로 마무리했다.

 

  손정화 학생회장은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많은 학생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쳤고, 수익금 또한 형편이 어려운 소아 환아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권계철 원장은 “종촌고등학교 학생들의 주변 이웃을 생각하는 온기 가득한 마음이 추운 겨울 한파를 녹이는 것 같다”며 “기부금은 목적에 맞게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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