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과 함께 '2040 도시기본계획' 마련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위상을 반영…스마트도시 혁신산업생태계 구축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1/26 [20:01]

세종시, 시민과 함께 '2040 도시기본계획' 마련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위상을 반영…스마트도시 혁신산업생태계 구축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1/01/26 [20:01]

▲ 고성진 도시성장본부장의 브리핑 모습.  © 충청의오늘

 

[충청의 오늘=하선주 기자] 세종시가 시민과 함께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을 마련한다.


고성진 세종시 도시성장본부장은 26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21세기 도시의 미래상과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위상을 반영해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을 마련,“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조성하고 스마트도시 혁신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민 주도의 도시재생을 확산하고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치원읍에 3개 대학 통합창업관과 청년창업주택을 조성하고, 에너지자립마을을 건립하여 취약계층에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위해 행복청, LH 등 관계기관과 적극 공조해 행정수도의 위상에 걸맞은 명품도시 조성과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청춘조치원사업을 시민 주도의 도시재생운동으로 지속 확산하고, 도시재생과 인프라 구축, 문화‧복지사업 등 청춘조치원 사업 13개 과제를 연내 완료하겠다"고 전했다.


4월에는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해 우리 시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을 국내‧외 도시들과 공유하고, 스마트도시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한다.


세종형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매력적인 문화·여가공간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예정지역 내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불법현수막 등 옥외광고물을 적극 정비해 깨끗한 도시를 만들고,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고 본부장은 "올 한해 도시성장본부는 시가 행정도시를 넘어 행정수도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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