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블리-세이브더칠드런, 취약계층 아동 위한 후원물품 전달

500만 원 상당 식료품 및 가방, 문구류 등 각 가정에 택배로 보내

백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0/07/03 [13:35]

핏블리-세이브더칠드런, 취약계층 아동 위한 후원물품 전달

500만 원 상당 식료품 및 가방, 문구류 등 각 가정에 택배로 보내

백상기 기자 | 입력 : 2020/07/03 [13:35]

[한국시사저널=백상기 기자]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온라인 PT 전문기업 핏블리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동구의 취약계층 아동을 돕고자 5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핏블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득 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는 조부모가정 아동들의 생계와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20곳의 협찬사로부터 물품을 전달받아 플리마켓을 개최했으며, 판매를 통해 500만 원을 마련했다. 모아진 후원금은 인천 동구지역 조부모가정 아동의 생계 및 학습 지원을 위해 사용되며, 20만 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와 가방, 문구류 등 학용품은 신속히 택배로 전달될 예정이다.

피트니스 관련 유명 유튜버이기도 한 핏블리 문석기 대표는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내 더 뜻깊고 값진 경험이었다.” 면서 “세이브더칠드런과 계속적으로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 임용순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표적인 취약계층인 조부모가정의 생계도 큰 위협을 받고 있다. 핏블리의 따뜻한 기부에 감사드리며, 이번 지원을 통해 위기상황을 조금이라도 빠르게 해소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는 지난 2월 인천 동구청과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위기아동가정 40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인천 동구청은 아동권리 교육, 캠페인, 전시회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하여 아동친화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핏블리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예쁜 가방을 메고 아이들이 씩씩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백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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