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정부-완주형 1차 재난지원금 291억 원 시중에 풀려

각각 지급률 97% 기록 사실상 마무리 단계,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강대옥 기자 | 입력 : 2020/06/10 [11:13]

[한국시사저널=강대옥 기자]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완주군 1차 지급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전체 지급 대상 주민의 각각 97%가 지원금을 받아간 가운데 ‘정부 지급과 완주형 1차 지급’ 합산 금액이 291억 원에 육박,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완주군은 지난달 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한 가구는 4만1086가구로 집계돼 지원 대상(4만2293가구)의 97.1%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급액수는 247억800만 원으로, 예산액(256억7700만 원)의 96.2%가 집행됐다.

지급 형태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2만5993가구로 전체의 63.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취약계층을 위한 현금 지원 8806가구(21.4%), 선불카드 지급 6287(15.3%) 등으로 집계됐다.

나머지는 이의신청 또는 거주가 불분명하거나 연락이 닿지 않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코로나19로 인한 전 국가적 재난인 만큼 단 한 사람도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누락되지 일이 없도록 취약계층 등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 진행 중에 있다.

완주군이 1차로 지급한 ‘완주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이다. 1인당 5만원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했는데, 이달 5일 기준 지급매수는 8만9624매수로 집계돼 지급률 97.4%를 기록했다. 완주군은 1차 재난지원금 지급 혜택이 전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동원해 홍보하고 있다.

완주군은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액(247억800만 원)과 군이 1차로 지급한 재난지원금(44억8120만 원) 등 총 291억9천만 원 가량이 동시에 시중에 풀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완주군은 이달 15일부터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완주형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설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력 회복 효과는 앞으로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형 2차 지원금 규모는 4인 가구 기준 40만원, 총 93억원 규모로, 이달 15일부터 7월 말까지 전북은행이나 농협 선불카드로 전 주민에게 지급한다. 1차 때와 같이 2차 재난지원금도 가구원 수 별로 차등 지원되며, 1인 가구는 10만원, 2인 가구는 20만원, 3인 가구 30만 원, 4인 가구 4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이로써 완주군민들은 1차와 2차를 합해 4인 가구 기준 60만 원(1인당 15만원), 가구당 최대 15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경제 불확실성으로 경제활동과 소비심리가 완전히 얼어붙은 상황에서 정부와 군 차원의 두 차례 재난지원금 지급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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