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149명의 아동에게 ‘아동돌봄쿠폰’ 지급

신길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3/30 [00:08]

82,149명의 아동에게 ‘아동돌봄쿠폰’ 지급

신길수 기자 | 입력 : 2020/03/30 [00:08]

[한국시사저널=신길수 기자] 충북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보건물품 구매 비용 증가, 긴급 돌봄 발생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양육 가구에게 한시적으로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해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동돌봄쿠폰은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만 7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구에 아동 1인당 40만원을 긴급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11개 시·군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 카드(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를 제공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맞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지급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가 자동 지급된다. 만약 카드를 변경하려는 경우,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 복지로 접속 시 ‘휴대폰 본인인증’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가능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가 없는 보호자들은 4월 6일부터 복지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프트카드*를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된 카드는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 기프트카드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기능이 없이 아동1인당 40만원이 입금되어
있는 별도의 선불카드임

3월 30일부터 대상자들에게 개별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포인트가 지급될 카드를 안내할 예정이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할 계획이다.
* 문자메시지 내용 : (카드 소유자) 지급 예정 카드, 변경 안내 등
(카드 미소유자) 기프트카드 신청 안내 등

포인트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을 제외한 도내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신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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