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저널=백상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관장 나영희)에서는 겨울 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용 독서방 「청소년 북캉스」를 운영한다.

「청소년 북캉스」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독후 활동에 대한 부담감 없이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독후감 작성이나 토론 등이 없이 순수하게 독서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독서방에는 청소년을 위한 양질의 도서 약 60권을 비치하였다.

「청소년 북캉스」는 2월 28일까지(휴관일 제외) 운영되며, 9시부터 18시까지 상시 개방하여 운영하고 있다. 사전신청 없이 북구도서관 청소년 독서방(신관 4층 평생학습3실)으로 방문하면 언제든 이용 가능하며, 독서와 함께 간식도 즐길 수 있다. 비치된 도서 외에도 개인소유 책이나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도 독서 가능하다.

나영희 관장은 “방학 기간에 도서관에서 청소년 북캉스를 이용해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힐링하며 건전한 문화생활을 즐기고 독서의 토대를 닦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