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생활 속 도시농업 활성화한다!

학교텃밭, 벼체험장, 상자텃밭 설치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도시농업 기반구축

강대옥 기자 | 기사입력 2020/01/28 [16:05]

전주시, 생활 속 도시농업 활성화한다!

학교텃밭, 벼체험장, 상자텃밭 설치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도시농업 기반구축

강대옥 기자 | 입력 : 2020/01/28 [16:05]
[한국시사저널=강대옥 기자] 전주시가 도시농업인을 양성하고 농업 공동체를 회복시켜 나가기 위해 생활 속 도시농업을 활성화하는데 소매를 걷어붙였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단순한 농사체험을 넘어 환경, 보건과 교육, 치유, 공동체 육성 등 농업의 다양한 기능을 실현하는 생활 속 도시농업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우선 도시농업 기반구축을 위해 학교 텃밭과 옥상텃밭 등 23개소의 도시농업 실천공간을 지속 운영하고 체험프로그램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이러한 공간을 활용해 진로탐색 체험농장과 환경, 치유, 교육의 공동체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센터는 도시농업 전문가과정 교육의 경우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 도시농업 기초과정, 생활원예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키로 했다. 센터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3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16명의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처럼 도시농업 전문가과정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농업기술을 학습하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도시농업연구회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도시농업 네트워크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팜파티를 개최해 도시농업을 홍보하고 우수 도시농업 전문가를 강사로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센터는 지난 17일 도시농업연구회 회원 35명을 대상으로 홍윤기 지리산허브밸리 허브자원연구소장을 초청해 생활에 다양하게 이용되는 허브의 재배와 올바른 이용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더불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생산물 나눔활동 등 2020년도 도시농업연구회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송방원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텃밭 조성과 함께 시민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도시농업 관련 전문가와 함께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대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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