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시장은 “먼저 공직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실체와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메르스 사태의 경험과 사례로 축적된 매뉴얼을 현 상황에 맞게 보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확진 환자 4명의 충주 인근 방문·접촉 여부를 면밀히 파악하고, 사전에 개인별·부서별 도상훈련을 반복 실시해서 어떤 상황에도 신속·정확하게 반응할 준비를 마쳐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충주시의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시간 변경을 통해 청결한 도시환경 구축의 새로운 일보를 더한 것을 칭찬하며 “‘변화를 실감하는 충주’의 시작은 우리가 맡은 업무에 대해서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의심해 보고 필요하다면 과감히 고쳐나가는 자세에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기존에 해왔던 대로만 반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재’를 기준으로 삼아서 끊임없이 개선·발전을 이뤄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당부했다.
충주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서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근무 시작 시간을 오전 3시에서 오전 6시로 변경하고, 클린하우스 및 취약지구 주변 정리 인원을 권역별 2명씩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추가 배치한 바 있다.
조길형 시장은 “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도 커질 것”이라며 “현재 상황에 맞지 않는 것은 없애고, 필요함에도 외면받고 있던 부분은 찾아서 반영하고, 추진하는 방법에 잘못된 점이 있다면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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