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 명절 민생?경제 현장방문 릴레이」 2일차

오거돈 시장, “민생, 더 가까이 더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

백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0/01/23 [15:31]

부산시, 「설 명절 민생?경제 현장방문 릴레이」 2일차

오거돈 시장, “민생, 더 가까이 더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

백상기 기자 | 입력 : 2020/01/23 [15:31]

[한국시사저널=백상기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늘(23일) 오전 민생현장 3곳을 찾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격식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 시장은 첫 번째 방문지로 ‘부산 생명의전화’를 찾아 종사자와 365일 24시간 자살예방을 위해 근무하는 자원봉사 전화상담사를 격려하였고, 이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부산의 연령표준화 자살률이 2017년도에는 7개 특.광역시 중 1위로 높았지만 2018년 들어 6위로 낮아진 데에는 생명의전화 덕이 큼, 설 연휴에 자살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만큼 전화상담원분들께서 세심히 상담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전년 2월 자살예방활동 협업 강화를 통해 자살률을 내리고자 시의회, 교육청, 부산지방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부산광역자살예방센터, 생명의전화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가 있다.

이어서 재능기부 문화예술단체인 피앤아트컴퍼니를 방문하여 부산 청년들이 부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제작한 부산 소개 문화계간지 ‘하트인부산’의 제작진을 격려하고 부산 청년문화예술인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지난해 7월 청년문제 전반을 진단하고 해결의지를 담은 ‘민선7기 청년정책 로드맵’을 제시하고 청년예술가들이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청년문화 육성지원사업’, ‘생애 첫 창작활동 지원사업’,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아트마켓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부산역 광장에서 개최하는 가스안전캠페인에 동참하여 시민들의 설 연휴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가스안전공사, 부산도시가스 직원들을 격려하였고 설 연휴를 맞아 귀성하는 시민들에게도 직접 홍보물을 전달하며 가스안전을 당부했다.

가스안전공사와 부산도시가스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지난 1월 8일부터 10일까지 구.군과 함께 점검반을 편성하여 시내 주요가스시설에 대해 합동 점검을 하는 등 설 명절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이틀(22~23일)간 총 7곳의 민생.경제 현장을 방문하여 2020년은 부산시의 시정운영 방향은 민생안정과 경제활력에 최우선으로 할 것을 현장 행보를 통해 다시 한번 보여줬다.
백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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