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응급진료체계 및 감염병 비상방역대책반 운영

신길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1/23 [07:37]

설 연휴 응급진료체계 및 감염병 비상방역대책반 운영

신길수 기자 | 입력 : 2020/01/23 [07:37]

[한국시사저널=신길수 기자] 충청북도는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하여 연휴기간(1.24~1.27)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지정·운영과 대량환자 및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여 응급진료체계와 감염병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중 응급진료에 참여하는 기관은 총695개소이며 그중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21개소(응급의료기관 16개소, 응급의료시설 5개소)이다. 보건소 등 보건기관 165개소, 병·의원 297개소, 약국 212개소로 이들 기관은 연휴 기간 중 1일 이상 참여하며, 하루평균 284개소를 운영한다.

응급진료기관 및 휴일 문 여는 병의원, 약국에 대한 정보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부콜센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충청북도,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 스마트폰으로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연휴 기간 응급진료 운영상황 점검과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도 및 시·군 보건소 등 15개소의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충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지원팀은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하여 상시 출동대기 태세를 유지한다.

아울러, 설 연휴 친지방문 및 국내외여행 등으로 발생 가능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하기 위하여 도- 시.군 간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하여 감염병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중 해외여행 후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연락하여 상담을 받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

충청북도 김용호 보건정책과장은 올 설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생과 관련하여 의료기관에서는 중국여행력 파악을 통해 의심환자를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설 연휴기간 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및 감염병 비상방역대책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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