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저널=하선주 기자] 김원식 세종시의회 의원(조치원 죽림․번암)은 14일 열린 제6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세종시에 세종시목이 없다’라는 주제로 발언했다.
그는 세종시목인 소나무에 대해 “국가적으로도 유서 깊은 수종이자 바르고 푸른 세종시민들의 굳은 의지를 표현할 수 있는 상징적인 나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특별자치시 상징물 제정 및 관리 조례’ 지난 2013년에 제정해 시행하고 있으나 소나무 식재와 관리,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실제 원주시의 경우 지난해 12월 19일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을 통해 소나무 등 3만 본 이상이 식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 도시계획도로와 산업단지, 학교와 도시개발사업, 시도 등 가로수 및 조경 사업에 일정 비율 이상 소나무를 식재하도록 설계 ▲ 나무의사 제도와 나무병원법인을 활용한 소나무 재선충 등 산림병해충 방재 기능 강화 ▲ 소나무를 포함한 세종시 상징물을 도시 디자인과 홍보 콘텐츠에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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