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시민감동의 해’로 만들 것

시민 삶과 밀접한 불편‧문제‧현안 빠르고 적극적 해결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1/09 [11:07]

이춘희 시장, ‘시민감동의 해’로 만들 것

시민 삶과 밀접한 불편‧문제‧현안 빠르고 적극적 해결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0/01/09 [11:07]

 

▲ 이춘희 시장-이춘희 시장의 브리핑 모습.     ©한국시사저널

[한국시사저널=하선주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올해는 ‘시민감동특별위원회’를 설치‧운영해 신도시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불편과 문제점 등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시장이 직접 시민과 소통하면서 풀어나가는 ‘시민 감동의 해’로 만들겠다”며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편리하고 행복한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9일 오전 정음실에서 ‘2020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고 정진하여, 풀뿌리 민주주의가 활짝 꽃피는 대한민국 제일의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열고, 국회 세종의사당 등을 적극 추진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올해의 사자성어로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을 위한 약속을 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행정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국제센터 설립을 돕고, 세계행정도시연합 가입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주민이 주도하고 실천하는 마을공동체를 활성화를 위해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치‧운영하고, 7월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개청하고, 복컴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시민이 주도형 세종형 자치분권모델을 만들기 위해 세종시법 개정을 추진하고,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5대 분야 12개 과제 이행과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를 전 읍면동으로 확대(신설동 제외)하고, 시민주권대학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편리한 스마트도시 조성으로,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를 실현하고, 5-1 생활권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 조성에 발맞춰, 세종형 스마트도시 추진, 세계적인 스마트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 세계 최초로 영국표준협회의 스마트도시 국제인증 선도단계인 Level 4를 획득하고, 시민체감형 스마트서비스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성장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자율차 연구개발과 상용화의 거점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 외에도 “미래차연구센터와 바이오활성소재센터를 개소하고,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산업과 밀접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세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를 설치하고,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투자와 창업이 용이한 지역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창업키움센터 등 설치와 ‘세종창업정보시스템’ 구축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3월에는 세종시 지역화폐인 여민전(與民錢)을 발행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추진, 2023년 착공을 목표로 세종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북부권 산업클러스터의 중심이 될 스마트그린산단, 벤처밸리산단 등을 조성하고, 우량기업을 유치하여 4차산업과 첨단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했다.


다함께 즐기는 여민락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2021년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시민문화공동체를 구축하고, 문화도시 비전 수립과 상생형 문화거리와 시민참여형 특화거리 조성, 정부세종청사 문화관, 시청자미디어센터, 음악창작소 등 문화 인프라를 확충한다.


이 시장은 “국립박물관 단지 조성과 김종서 장군 역사테마공원 2단계 사업과 장욱진 화백 생가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했다.


또한, “체육기반 조성을 위해 조치원 시민운동장과 대평동 종합운동장 등 체육인프라 확충과 금강 스포츠공원, 미호천 체육공원 등의 하천 스포츠공원도 차질 없이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그 외에도 “행복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와 2024년 유네스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복컴에 공공도서관 설치와 국공립어립이집 24개소 추가 확충해 2022년까지 공공보육 이용률 50% 달성은 물론, 공동육아나눔터와 가족품앗이 그룹 확대와 부모 모니터링단의 어린이집 지도·점검을 강화하게 된다”고 말했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아름동), 청년공감회관(새롬동) 등다양한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다함께 돌봄사업 등 57개 과제 추진으로, 시민 공감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으로, 따뜻한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세종시민 복지기준 2.0의10대 영역, 69개 과제를 착실히 이행하고, 세종시복지재단을 사회서비스원으로 전환해 현장 중심의 지역복지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하고,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를 준공하는 등 복지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오는 2월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하고, 24시간 치매전담형 공립 요양시설을 건립하는 한편, 6월에는 세종충남대병원이 개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중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달 중으로 친환경 전기굴절버스를 운행하고, 내부순환 BRT(900번)를 5, 6생활권까지 완전 개통해 생활권 간 이동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며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의 운행지역을 확대하고, 세종형 플랫폼택시를 도입하고, 버스정류장 주변과 아파트 출입구 등에 스마트 공영자전거 뉴어울링 대여소를 추가 설치하고, 민간 공유 전기자전거 300대를 더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성장에 대응하는 교통망 구축을 위해 KTX 세종역과 ITX 세종역 사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지난해 발표한 대전~세종 광역철도 계획 등을 담아 ‘세종시 중장기 철도망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ITX 세종역은 경부선 내판역 인근에서 세종청사까지약 10km 구간에 일반철도를 신설하는 방안으로, 중간검토 결과 서울역과 세종청사를 7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는 대안과 세종~포천 고속도로 공사(세종~안성 구간)가 원활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조치원 연결도로 및 우회도로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10월에는 국제안전도시 아시아 연차대회와 국제안전도시협의회 창립총회를 연계하여 개최하고, 조치원 신흥지구와 백천·산수지구의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공공시설 내진보강률을 91%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건강하고 쾌적한 친환경도시 조성과 관련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본격 시행하고,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및 친환경 자동차 보급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공동주택 라돈 관리 강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효율적 처리를 위해 친환경종합타운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깨끗한 물 공급과 공원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스마트워터시티 사업 마무리와 상수도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고복저수지 생태공원 3단계 사업 등을 약속했다.


“현장 중심의 고품질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군119안전센터와 119특수구조단의 청사 신축사업 추진과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과 긴급출동 119스마트경로 안내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균형발전 모범도시 육성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을 접목한 ‘청춘조치원 시즌 2’를 추진하고, 상생협력상가(조치원읍 원리)와 생활문화 거점시 운영, 상리 지역 ‘에너지 자립마을’과 전의면 ‘조경수 플랫폼’ 조성 사업 진행과 부강면에 청소년문화관 건립”도 약속했다.


또한,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 지속 추진을 위해 4-2 생활권에 공공급식지원센터 개장, 로컬푸드 직매장 3‧4호점을 건립하겠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더불어 잘사는 세종농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농지정보와 토지이용, 보조지원 현황 등의 정보를 연계, 통합한 스마트농정관리시스템 도입하겠다”며 “2021년 개관을 목표로 농촌 테마공원 도도리파크 조성사업을 착수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균형발전 선도도시에 걸맞게 충청권 인근 지자체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2030 아시안게임 유치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국가균형발전선언 16주년 기념식과 1+10 혁신도시회의를 연계해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 역할을 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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