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계약심사 운영 12억 2,000여만원 절감

전상덕 기자 | 기사입력 2020/01/08 [05:55]

진천군, 계약심사 운영 12억 2,000여만원 절감

전상덕 기자 | 입력 : 2020/01/08 [05:55]

[한국시사저널=전상덕 기자] 진천군이 지난해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12억 2,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회계정보과(계약팀)에서 3억원 이상 공사와 3천만원 이상 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 구매 등 총 140건(사업비 547억원)의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33건의 공사에서 3억 5,400만원, 용역부문 94건의 사업에서 8억 6,400만원, 물품 13건의 사업에서 329만원을 절감하는 등 2.23%의 절감률을 달성했다.

계약심사제는 지자체의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입찰.계약의 기초금액(예정가격포함)과 설계변경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사전에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또한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원가심사로 예산낭비 요소를 제거해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에 기여하고 사업 시행부서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계약의 목적.성질.규모 및 지역 특수성 등을 고려해 계약 목적물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어 지방예산집행에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군은 절감한 예산을 일자리 창출, 사업예산 부족분 충당,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살리기 등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 건설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전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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