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백화점 부지 활용, 상권활성화 나선다

임시로 광장‧초화원‧산책로 조성… 시민 휴식․교류 공간으로

하선주 기자 | 입력 : 2019/12/19 [10:27]

▲     © 한국시사저널


주차장(1000대) 개선, 어반아트리움 연계 중심상권 살리기

연중 공연‧전시회 개최… 백화점 유치 관계기관과 적극 공조


[한국시사저널=하선주 기자] 세종시가 백화점 부지 활용으로, 상권활성화에 나선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9일 오전 정음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시와 행복청, LH는 백화점 부지 6만 7,438㎡(광장5,061㎡, CDS131,662㎡, CDS230,715㎡)에 사업비 약 3억원을 들여 내년 2월부터 4월까지 광장, 초화원, 산책로, 주차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와 행복청, LH는 그동안 세종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나성동(2-4生) 중심상업지구에 백화점 입점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유통업계의 시장 변화에 따라 백화점 부지 개발이 늦어지면서 오랜 세월 나대지로 방치돼 미세먼지가 발생하고, 미관을 해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행복청․LH)과 전문가 및 시민주권회의의 논의를 거쳐 백화점 부지 임시 활용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백화점 빈터에 광장과 초화원을 조성하고 주차장을 개선하여 시민들에게 문화‧휴식‧교류의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계획이다.


백화점 부지 임시 활용으로는 잡초가 우거진 백화점 부지를 개발하여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휴식·교류의 공간으로 활용하려는 것이다.


백화점 남쪽 부지(CDS2)는 광장과 초화원, 산책로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광장은 행사나 집회를 하고 여가도 즐기는 도시민들의 삶의 중심지로, 세계 유명도시마다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유서 깊은 광장이 있다.


시는 기존 계획에 반영된 백화점 광장 부지(5,061㎡)와 어반아트리움의 광장 부지(3,523㎡)를 연계해 8,584㎡ 규모(서울시청광장 1만3,000㎡의 3분의 2)의 광장을 조성하고자 한다.


 내년 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말끔하게 보도블럭으로 포장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광장을 시민들이 서로 만나 소통‧교류하고 문화예술을 즐기는 장소로 만들어 중심상권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문화재단과 협력하여 버스킹공연, 예술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시민 참여와 소통‧교류 공간으로 운영하게 된다.


초화원은 3만 713㎡ 규모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과 함께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가게된다.


 내년 봄(4월)에는 메밀꽃을 파종하여 6월부터 7월까지 시민들에게 순백의 메밀꽃밭을 조성하고, 여름에는 노랑코스모스를 심어 9월~10월에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


초화원 곳곳에 산책로 조성과 횡단보도 주변 여러 곳에 진출입로를 만들게 된다.


 산책로를 따라 수크령, 억새 등의 초본식물을 심어 도심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게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곳곳에 등의자(25개소)를 배치하는 한편, 야간에도 산책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백화점 북쪽 부지(CDS1, 3만1,662㎡) )의 임시주차장을 넓혀 약 1,000대가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환경도 개선하게 된다.


초화원, 광장, 산책로 등의 조성은 LH에서 담당하고, 유지관리는 우리시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백화점 부지 활용은 한시적인 것으로 행정수도 세종시의 위상을 세우기 위해 백화점 유치는 꼭 이뤄내야 할 과제이며,  현재 나성동 중심상업지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행복청에서 연구용역을 실시 중에 있다.


 이 시장은 “관계기관(행복청․LH)과 협력하여 대형 유통업계를 대상으로 백화점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는 중소상공업계와 자영업계가 어려움에 처해있음을 십분 이해‧공감하고 있으며, 나성동 백화점 부지를 활용하여 중심상업지구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세종시 전체의 상권을 살리기 위해 장단기 대책을 마련하고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