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중증장애인·고졸일자리 확대 추진

2025년까지 학교 도서관 사서 보조로 ‘중증 장애인 42명’ 선발

하선주 기자 | 입력 : 2019/12/17 [19:26]

▲  최교진 교육감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한국시사저널


교육공무직(교무행정사․시설관리원), ‘직업계고 출신 20%’ 선발


[한국시사저널=하선주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포용과 공존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중증장애인과 고졸 일자리 확대에 나선다. 이를위해 2025년까지 학교 도서관 사서 보조로 ‘중증 장애인 42명’을 선발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7일 오전 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21회 언론 브리핑을 열고 ‘중증 장애인과 고졸 일자리 확대 방안’에 대해 밝혔다.


최 교육감은 이날 “ 우리 교육청은 어느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아이들이 학교 울타리 안에서 각자의 소중한 꿈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책임 교육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이에 더해 사회 진출에 취약한 장애학생들의 졸업 후 기본 생활을 보장하고 지역 출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세종의 장애학생과 직업계고 출신 학생을 대상으로 공공부문이 앞장서 일자리 확대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먼저 우리 지역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특수학교 졸업생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학교의 사서 보조원을 2020년도 15명으로 시작해 오는 2025년까지 매년 많게는 7명 적게는 5명 규모로 모두 42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지역의 특성화고와 일반고 특성화계열을 졸업한 학생들에게 교육공무직원 선발의 문을 대폭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향후, 교육공무직원을 선발하면서 고졸 채용 적합 직종에 대해 직종별 선발인원의 20%를 직업계고 출신으로 선발하고 해당 직종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교무행정사는 세종여고 특성화계열의 경영사무과와 e-비즈니스과를, 시설관리원은 하이텍고의 의료화학공업과와 하이텍기계과를 각각 우선 고려했으며, 앞으로 늘어날 직종에 대해서는 제2특성화고의 학과와 관련 학생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 교육감은 예산과 근무환경 등에대한 기자들의 질의에 “2025년까지의 계획은 예산 등을 살펴 볼 때, 장애인 상시근로자 가운데서 의무인원을 만족하지 못하고 있어 장애인 채용기준에 대한 고용부담금을 부담하고 있는 차원이라 장애인고용부담을 내기 보다는 이 비용 속에서 이들을 채용하면 가능하리라 보고 점차적으로 늘려가면 2025년까지 42명을 추가로 하더라도 예산부담은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고 오늘 발표 수준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애인고용 관련해서는 세종시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다른 공공기관에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기업일자리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한 후, “장애인들이 취업 후 장애인들이 근무하는데 불편이 없는 학교로 배치할 예정으로, 신축 학교는 장애인들이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답했다.


최 교육감은 “중증장애인 부모는 늘 어려운 처지에서 자녀들이 일자리를 갖게 된다면 자기 삶에 책임진다는 차원에서 장애우 부모들의 고심에 그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 보고, 장애우의 일자리를 위한 일들을 시청과 기업 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 교육감은 공무직 중증장애인 고졸 일자리 확대는 경상남도 청소보조가 있었지만 사무보조로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최초로, 시설관리직 공무직 등에 널리 증가할 것으로 보고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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