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법원도서관 북 카운셀링 운영

차성윤 기자 | 기사입력 2019/12/10 [12:12]

파주시 법원도서관 북 카운셀링 운영

차성윤 기자 | 입력 : 2019/12/10 [12:12]

[한국시사저널=차성윤 기자] 파주시 법원도서관은 북컬렉션을 통해 고민을 상담해주는 ‘북 카운셀링’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세대가 어울려 함께 한다는 의미의 ‘어울림 자료실’에 걸맞게 남녀노소의 고민을 공유해 상호 이해를 통해 화합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전 계층이 함께 읽으며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일반 도서를 골고루 전시한다.

북 카운셀링은 ‘걱정 먹는 우체통’을 비치해 이용자가 직접 쓴 고민편지 중 시의성을 고려해 컬렉션 주제로 선정하고 이용자가 직접 주제에 맞는 도서를 서가에서 찾아 추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이용자와 함께 꾸미는 컬렉션으로 운영하고 있다.

법원도서관 재개관과 함께 처음 실시하는 12월 북 카운셀링의 주제는 ‘나에게는 꿈이 없다’라는 고민으로 이에 ‘멈추지마, 꿈부터 써봐’ 등 꿈을 찾는 나침반이 될 도서 20권을 전시하고 있다. 북 카운셀링과 연계해 지난 8일 어울림자료실1에서는 보통의 삶과 꿈을 응원하는 김보통 웹툰 작가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뮤지컬 드림걸스 등 꿈을 응원하는 뮤지컬 배우들의 신나는 공연으로 북 콘서트가 개최돼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윤명희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포스트잇 등을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아 북 카운셀링 참여율을 높이고 컬렉션의 완성도를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차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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