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업농촌 활력화 청정축산분과위 3차 포럼 개최

지난 14~15일 나주 녹색한우 조합 공동사업 법인 등 선진지 견학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9/11/17 [19:43]

▲ 청양군 농농포럼 청정축산분과 위원들이 강진축산농협 조사료 유통센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시사저널

 
[한국시사저널=하은숙 기자] 청양군 민선 7기의 군정 운영 방향인 주민참여형 농정에 부합하는 실질적 주민 참여형 포럼 운영과 주민들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한 청청축산분과 ‘청양 농업농촌 활력화(이하 농농포럼)’ 3차 포럼이 있었다.


농농 3차 포럼은 지난 14~15일(1박 2일) 목포와 나주, 강진지역 등에서 노재인 청정축산분과 위원장(청양축산업협동조합장)과, 김기환 청정축산분과 전문가(숭의여대 교수)를 비롯, 김관식 청정축산분과 간사(청양군 산림축산과 축산경영팀장) 등을 비롯해 청정축산분과 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농포럼 청정 축산분과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이들은 첫날인 14일에는 나주 녹색한우조합 공동사업법인을 둘러보고 '녹색한우'에 대한 한우 브랜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목포유달산 산책 등을 진행했다.


이날 위원들은 나주 녹색한우조합 공동사업법인 관계자에게 '녹색한우' 의 생산과 유통을 위한 작업, 가공·보관·운송·판매 등의 전 과정에 대한 설명은 물론, 풍부하고 깊은 맛을 가진 1등급 한우만을 생산하기 위한 노력과 브랜드 가치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환 청정축산분과 전문가는 "한우브렌드 운영에 있어 로컬푸드 직매장과 한우브렌드 육성문제 논의가 있었는데 사실상은 두 가지는 함께 가야하는 것으로, 로컬푸드매장에 브랜드 없이 로컬푸드매장이 나갈 수는 없다"며 "지속가능한 브랜드 개발을 위해 가이드라인이 12가지나 되는 녹색한우는 사실상 지켜나가기가 어렵다는 문제점을 들며 청양군의 브랜드 개발에 있어 처음의 가이드라인을 잘 잡고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우브랜드는 모두 다 공감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설정돼야만 그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살아 남을 수 있고,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위한 방안은 생산자의 건의가 많이 있어야 좋은 브랜드가 나올 수 있으리라 본다“며 브랜드에 대한 정립에 있어 생산자들의 많은 의견 제시를 유도하기도 했다.

 

▲   청양군 농농포럼 청정축산분과 위원들이 강진축산농협 조사료 유통센터에서 여인배 대리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시사저널

 

15일에는 강진완도 축산농협 방문(송아지 브랜드)과 강진축협 조사료 유통센터 견학 등을 진행했다.


강진완도 축산업협동조합의 국내산 조사료 유통센터에서는 국내산 조사료 바이오믹스 제조과정을 돌아보고 국내산 혼합 조사료 바이오믹스의 특장점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인배 강진축협 조사료 유통센터 대리는 "국내산 조사료 혼합조사료를 압축포장을 통해 최상의 발효 제품으로, 연중균일하고 안정된 제품생산을 하여 양질의 조사료를 연중공급이 가능하며, 기계장비 없는 소농가 및 번식우농가 조사료 급여확대로 생산비 절감 및 경종농가의 조사료 재배단지 확대로 소득증대 향상에 기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  강진축산농협 조사료 유통센터에 쌓여있는 조사료 모습.   ©한국시사저널

 

이번 포럼에서는 공동브렌드 개발을 위해서는 브렌드를 알리기 위한 홍보 등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기존의 칠갑마루 브렌드가 잘 알려지지 않은 것에 대해 좀 더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또한, 경쟁력 있는 한우를 생산하기 위한 조사료 생산체계가 절실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청양은 충청남도 축산 종축장이 있는 곳으로, 국내산 조사료 생산을 위한 유통센터가 건립돼야 함을 위원들은 한목소리로 내놨다. 이를 위해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충남도는 물론, 청양군에 강력한 협조를 이끌어 내야 함은 물론, 이를 관철하기 위해 군민 서명운동 등 강력한 방법을 시행할 것도 논의했다.


그외, 대전 유성에 건립예정인 로컬푸드 직매장에 축산물 대표 브랜드로 청양의 축산업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 선정이 매우 중요함을 인지하고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청양축협'의 축산물이 공급돼야 한다는 여론도 형성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노재인 위원장은 "1박2일 동안 포럼이 잘 진행될 수 있었고, 그동안 축협과 군이 소통이 잘 되지 않았지만 현재는 소통도 잘되고 군에서 협조도 잘해주고 있다“며 ”축협이 앞장서서 한우·양돈·양계·양봉·낙농협회 등과 협조가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내년에는 선진지 견학도 해외로 계획하고 있다“며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노 위원장은 “한우브렌드는 청양군 역점사업으로 군에서 신경을 쓰고 있고, 축산인들이 함께 노력한다면 청양군 축산 발전이 있으리라 보며, 군과 축협, 축산인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 등과 관련 축산인들이 결집을 통해 예산 등에 반영되길 바란다며, 축산 현장을 잘 둘러보고 사업에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위원들의 협조와 그동안 적극 협조해 준 김관식 팀장께 고맙다”며 당부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 팀장은 "조사료 경영체들이 조사료 등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돼 농가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경영체와 협조해 나갈 것이며, 함께 호응해 주시고 이번 포럼을 통해 한우브랜드와 내년도 행사인 축산인 한마음대회에 좋은 의견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다“며 “축산인한마음 행사에서는 다른 단체에서 하지 않는 축산인만의 창의적인 행사로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어 그는 “한 예로, 기념품도 축산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소포장 상품 등의 아이디어도 내주시면 고맙겠다며 축제에 있어 축산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행사로 진행될 수 있도록 좋은 아이디어를 내주시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축산인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농포럼은 모두가 참여하는 포럼운영으로, 다양한 기법 적용을 통해 청양군 농정혁신 방향을 실현할 수 있는 참여형 농정시스템 구축을 위해 타운홀 미팅, 퍼실리테이션 기법 등 참여형 기법이 적용된 현장 포럼 및 토론회를 통해 내실있는 포럼을 운영하는데 목표를 가지고 4차포럼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30일 청양문화체육센터 첫번째 포럼을 열고 6개분과위원장(▲농업정책분과 이상혁 ▲농산물유통분과 김호규 ▲친환경농업분과 정각현 ▲원예특작분과 최광석 ▲산림자원분과 복영관 ▲청정축산분과 노재인 위원장) 위촉과 분과별  추진 프로그램을 가시화하기도 했다.


지난 1차 포럼에서 청정축산분과위에서는 축산업의 경제 및 사회기여를 통한 한국의 축산업의 긍정적인 역할을 하며 국민들의 건강과 경제 활성화를 책임지고 있는 중요산업임을 인식하고, 축산업의 미래 과제로 한국의 축산업은 안전 먹거리 생산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며,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으로 거듭나기위해 가축분뇨 문제해결, 무허가 축사 양성화 사업 문제해결, 자체 질병방역 시스템 강화 문제 해결과 축산인들을 위한 교육과 지원 문제 해결을 통한 과제 해결로, 한국의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


지난 10월 10일 충남도립대에서 열린 2차 포럼에서는 청양 한우브랜드 육성방안과 퇴비유통 전문조직 운영 및 퇴비장 설치 장소 협의, 축산인 한마음 대회 개최,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한 운영체계 구축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마지막 4차 포럼에서는 그동안 진행된 포럼에서 도출된 방안을 구체화하고 반영될수 있도록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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