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회의소 활성화 논의…제1회 농정발전 토론회 개최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9/10/31 [14:25]

▲ ‘제1회 농정발전 토론회’ 개최 모습.    © 한국시사저널


[한국시사저널=하은숙 기자] 충남도가 농정발전을 위한 전국 선도 모델 모색을 위한 농어업회의소의 법제화·전국화·내실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충남도와 충남농어업회의소는 지난 29일 예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더 행복한 충남농정‧농어업회의소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제1회 농정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오현석 사무국장, 농림축산식품부 정기수 정책보좌관, 37개 농어업 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 기조강연‧주제발표 및 토론‧현안설명‧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오 사무국장은 이 자리에서 농어업회의소 비전과 발전 방향에 대해 기조 강연을 했다.


오 사무국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농업의 성과와 한계에 대해 설명한 뒤, 새로운 국가비전과 농정의 지향점을 알아보고, 한국 농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제시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립배경과 기능 운영방향등을 설명하며, 농업회의소가 걸어온 10년과 앞으로 10년을 분석하고, 농업회의소의 중장기 지속과제로 회원제도와 위임사업, 특화사업은 물론 인력육성에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제1회 농정발전 토론회’ 개최 모습.    © 한국시사저널


김훈규 거창군농업회의소 사무국장은 ‘농민과 함께하는 특화사업 운영사례’, 박푸른들 논밭상점 대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청년농업인 정착사례’, 최동혁 충남친환경청년농부법인 대표는 ‘기업과 함께하는 친환경청년농부 육성사례’ 부제로 ‘롯데마트의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프로그램에 대해 각각 주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농업회의소 회원 스스로 농정 발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행정중심 농정에서 벗어나 민관 협치 농정을 지향, 상향식 농정체계를 구축하자는 데 중지를 모았다.


  특히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결정에 따른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박의열 농어업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전국적으로 35개소에 이르는 농어업회의소가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서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농어업회의소법을 제20대 국회 임기 내 반드시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용찬 부지사는 “농어업회의소가 농업인의 진정한 대표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도 농정과 나아가 대한민국 농정 발전을 이끌어갈 전국적인 선도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전국 최초로 지난 3월에 충남농어업회의소를 설립, 시군에서는 아산‧당진‧예산에서 각각 농어업회의소 설립을 마쳤다.


  또한, 서산・논산・금산・부여‧홍성 등 5개 시군이 회의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설립된 7개 시군도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설립을 추진해 전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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