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2회 지역공동체활성화위원회 개최

정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19/10/10 [08:39]

충청북도 제2회 지역공동체활성화위원회 개최

정태수 기자 | 입력 : 2019/10/10 [08:39]

충북도는 10월 8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제2회 지역공동체 활성화 위원회(위원장: 하덕천)를 개최하였다.

이번 위원회는 2019년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상황 보고, 사회적경제 육성계획 용역 중간보고, 지역공동체 사업 발전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공동체 육성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컨설팅 지원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18년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에 의하면, 충북도는 1인 가구율이 31.8%에 달하고 있다. 개성 있는 나만의 삶을 추구하는 1인 가구가 있는 반면, 고령화 등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1인 가구 생활을 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이는 관계 단절과 고립된 생활, 정서적 폐해는 물론 사회 문제로도 이어지고 있어,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김현구 민간협력공동체과장은 “산업화와 급성장 속에 와해된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오늘 논의된 내용을 공동체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 상호간 신뢰관계 형성 및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한 지원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덕천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구성된 공동체야말로 지역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며, 지역공동체 활성화 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지역공동체 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한편, 지역공동체 활성화 위원회는 공동체성 회복과 주민 상호 간 관계망 구축을 통한 도민의 행복 증진과 지역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지난 해 5월 구성되었다.

우수공동체 선정, 신규사업 발굴, 발전방향 논의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역공동체 관련 정책?사업에 관한 심의와 발전방향 자문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충북도가 추진 중인 2019년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26개 사업, 총 650억원으로 지역공동체 제안 공모사업과 마을기업 육성, 사회적기업 육성, 취약지역 개조사업,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사업, 문화특화지역 조성, 도시 활력증진개발사업 등이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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