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고덕그라시움 입주 시작

김혜원 기자 | 입력 : 2019/10/01 [07:30]
    고덕그라시움 전경

[한국시사저널=김혜원 기자] 노후 저층아파트단지였던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가 최고의 친환경 명품주거단지로 새롭게 태어나 9월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그라시움(Gracium, 품위있는, 우아한 주거공간)`은 (주)대우건설과 현대건설(주), SK건설(주) 컨소시움이 친환경 명품아파트를 캐치프레이즈로 선보이는 단지로써 지하 3층~지상 35층, 53개동, 총 4,932세대(일반분양 2,023세대)에 이르는 대단지이다. 전용면적은 59~175㎡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하다.

강동구는 고덕그라시움의 준공인가로 4,932세대, 약 1만 4천명의 대규모 인구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단지 인근 도로와 공원, 지하철 등 기반시설을 조기에 마련하여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의 생활편의 제공에 철저를 기하였다.

또한 고덕그라시움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점검’시 제기된 민원사항에 대해 입주예정자들과 시공사의 갈등이 수습될 수 있도록 준공 전 하자보수를 신속히 마무리하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가칭)입주예정자협의회의 신속한 하자 보수요구에 대해선 구청장이 직접 나서 15시간의 마라톤 회의와 조합, 시공사 컨소시엄과의 협의를 이끌어 내었다. 자칫 4,932세대, 약 1만 4천명의 입주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위기를 넘긴 것이다.

주요 협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덕2단지 재건축조합 및 고덕그라시움 시공3사는 143동 및 144동 앞 상가 옥상 실외기 이전 후 소음감쇄장치 및 차단가벽설치 후 조경녹화를 실시한다. ▲커뮤니티 공간 디자인설계안은 입주자대표회의와 협의해 3개월 내외 확정하고,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 되지 않을 경우 강동구청 공공건축가 TF팀의 자문을 받아 확정한다. 디자인설계안이 확정되면 3개월 이내 시공을 완료한다. ▲모든 커뮤니티 공간 및 공용공간은 레이아웃 조정 등을 통해 인근단지 솔베뉴,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와 비교해 동등 이상의 수준으로 개선한다. ▲137~139동의 경우 후면에 출입구를 추가로 개설한다. ▲아파트 53개동 각 세대 실내하자의 경우도 신속히 처리한다. ▲ 우수관로 시공관련 긴급 재시공을 시행한다.

이번 사례와 관련하여 강동구청 관계자는 “협의사항이 잘 지켜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추후 준공 준비 중인 단지에는 ‘품질관리단’을 구성하여 입주예정자와 사업 주체(조합), 시공사간 분쟁사항을 객관적·전문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 승인권자가 ‘품질관리단’ 점검결과를 참고해 준공 여부를 결정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동구는 서울시 최초로 ‘품질관리단’ 도입을 위해 건축시공, 구조, 토목, 조경, 전기, 기계, 소방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를 선정하여 ‘품질관리단’ 위원을 구성하고, 해당 아파트 입주예정자를 현장 점검 시에 동행하여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2022년까지 강동구 내에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이어져 43,230세대, 인구는 약 10만 명이 증가 될 예정이다. 이에 구는 대규모 인구 전입에 대비하여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강동구 생활안내서 “한눈에 보는 강동구 첫걸음”이 대표적이다. 책자는 강동구에 첫발을 내디딘 주민의 입장에서 편리하게 구를 익힐 수 있도록 구 전반에 대한 소개·특색뿐만 아니라 입주 시 필요한 행정 분야 위주로 내용을 구성했다.

책자는 강동구 전체 주민센터를 통해 방문 주민들에게 배부되며, 인터넷으로 전입신고하는 세대 등을 위해 강동구청 홈페이지 내에도 파일 형태로 게시된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고덕 그라시움 입주를 축하드리며, 시공사, 조합이 협의한 사항이 잘 지켜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하자와 민원해결을 통해서 주민에게 쾌적하고 살기 좋은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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