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최근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주요생활공간인 경로당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응급상황을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구명구급협회 강사를 초빙해 지역 내 16개소 경로당 회장과 총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 응급대처 요령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경로당에서 가장 많이 생활하는 회장과 총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응급처치에서 가장 중요한 신속함과 정확성을 높였다.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전호배 분회장은 “경로당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우왕좌왕하다 초기 응급처치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심한 신체적 손상을 입을 수 있음을 알게 됐다”며, “이날 교육을 통해 경로당이 보다 안전한 생활공간으로 거듭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교육 소감을 전했다.
이상조 칠금금릉동장은 “이날 교육을 통해 안전한 노인복지시설로 경로당이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노인건강과 질병예방을 위해 응급대처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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