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면, 소외계층에 폭염대비 물품 전달 및 방문상담 실시

시상금 전액을 폭염으로 힘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

신익수 기자 | 기사입력 2019/08/19 [07:53]

청천면, 소외계층에 폭염대비 물품 전달 및 방문상담 실시

시상금 전액을 폭염으로 힘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

신익수 기자 | 입력 : 2019/08/19 [07:53]

[한국시사저널=신익수 기자] 충북 괴산군 청천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노현호)가 지난 6월 기관단체협의회 체육대회에서 받은 시상금 전액을 폭염으로 힘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2019년 지역복지 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천면의 발전과 각 기관단체의 화합 및 단결을 위해 개최된 기관단체협의회 체육대회에서 받은 상금과 관내 사회단체의 후원을 통해 마련한 선풍기 및 생필품을 지역 내 소외계층 15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또한, 연일 30도를 넘는 무더위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폭염 속 안부와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방문상담도 실시했다.

김문구 청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과 노성준 부위원장은 가정마다 선풍기를 직접 조립해 드리며 “무더위 걱정을 조금은 덜었다며 활짝 웃는 주민들을 뵙고 큰 자부심을 느꼈고,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에 더욱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현호 청천면장은 “직원들이 받은 상금을 단합을 위한 회식비용등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겠지만 전 직원들이 한뜻으로 모아 기부하겠다는 말을 듣고 매우 기뻤으며, 한마음으로 동참해준 직원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되는 폭염으로 주민들의 안부가 걱정돼 직접 찾게 됐고, 이번 물품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후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점이 없는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익수 기자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