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청천면, 일본제품 불매운동 결의

신익수 기자 | 기사입력 2019/08/08 [13:24]

괴산 청천면, 일본제품 불매운동 결의

신익수 기자 | 입력 : 2019/08/08 [13:24]

[한국시사저널=신익수 기자]충북 괴산군 청천면(면장 노현호)은 청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성준) 주관으로 청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와 경제 보복을 강력하게 규탄하면서 일본여행·제품 불매운동 결의대회가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천면에 따르면 이번 결의대회는 주민자치위원회 외에도 뜻을 같이 하는 청천면 기관·단체장 및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발언, 결의문 낭독 및 자유발언과 피켓 퍼포먼스 구호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청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과 수출규제에 대응해 진행 중인 일본제품 사지 않기, 일본여행 가지 않기 등의 범 국민 불매운동에 대한 청천면 주민들의 참여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일본이 백기 투항할 때까지 일본의 행동에 맞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성준 주민자치위원장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최근 일본이 취한 행위에 대해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과거 군국주의의 망령을 버리지 못하고 과거사에 대한 1할의 반성도 없이 무역보복에 나선 일본을 규탄한다”고 외치며 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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