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전 서기관,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

경찰 사망경위 조사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9/07/10 [23:20]

천안시 전 서기관,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

경찰 사망경위 조사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9/07/10 [23:20]

(천안=하은숙 기자) 충남 천안시 전·현직 공무원들이 최근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40분 경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천안시 전 서기관 A모(61)씨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A씨는 "차가 시동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사람이 의식을 잃고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12월까지 천안시에서 근무한 후 퇴직한 A씨는 이날 출근을 위해 자신의 차량에 탑승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지병에 의한 것을 고려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달 1일 천안문화재단 신임 사무국장 임용을 앞두고 실종됐던 전 천안시 사무관 B씨가 자신의 차 안에서 사망한데 이어 지난  9일에는 공무원 조 모씨가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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