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찬 청양군의원,“공공시설 관리부서·담당자 사기 진작”필요

인사소외 한직 오인 자부심 상실… 공공시설 종합적 검토분석 통해 매각·위탁 통해 재정부담 줄여야

한상봉 기자 | 기사입력 2019/06/30 [22:37]

나인찬 청양군의원,“공공시설 관리부서·담당자 사기 진작”필요

인사소외 한직 오인 자부심 상실… 공공시설 종합적 검토분석 통해 매각·위탁 통해 재정부담 줄여야

한상봉 기자 | 입력 : 2019/06/30 [22:37]

▲ 나인찬 의원 5분 발언 모습.     © 한국시사저널

 

(청양=한상봉 기자) 나인찬 청양군의회 의원(자유한국당·나 선거구)은 제255회 청양군의회 정례회 마지막 의사 일정인 지난 28일 5분 발언을 통해 '공공시설 관리부서·담당자 사기 진작 필요성을 제기했다.
 

나 의원은 “청양군에는 고추 문화마을, 칠갑산 자연휴양림, 칠갑산 휴양랜드, 백제체험박물관, 목재 문화자연사체험관 등 관광·문화·체육 등 청양을 대표하는 공공시설물을 청양군 공무원들의 시설물 관리는 가장 기피하는 업무로 전략했다”며, “특히 공공시설사업소 근무는 인사에 소외된 한직으로 오인돼 업무에 자부심을 잃은 지 오래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공시설관리 담당자와 부서에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사기 진작을 통한 조직 활성화 및 업무 효율성 문제"를 질타했다.


이어 “민선 시작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 따른 공공시설물에 대한 운영 관리비는 해마다 수십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으나 공공시설의 특성상 수익성을 따질 수 없지만, 문제는 공공시설의 운영에 소요되는 많은 예산이 열악한 지방 재정에 엄청난 부담에 따른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다”며 “군의 재정 건전성과 공공시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공공시설에 대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검토분석을 통해 민간위탁 운영이 어려운 체육시설이나 문화시설과 같은 공익성이 높은 시설물은 군에서 직영하고, 경영이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민간 경제와 관련된 시설물은 과감히 매각하거나 민간에게 위탁하는 등 적극적 행정”을 주문했다.

 

나 의원은 또한 "새로운 공공시설물 유치 시 부지 외에 시설물에 필요한 주차장, 진입도로 등 각종 기반시설의 확보와 인·허가 등 행정적 절차 따른 종합적인 계획검토를 통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예산손실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신뢰 받는 행정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이에 따른 보완책으로 "군 차원의 종합적인 정기 점검시스템을 적용, 각 공공시설의 규모에 맞게 인력배치 효율성과 근무실태를 수시 점검, 관광객에게 편의 제공에 따른 이용자의 불만 제로화 등, 엄격한 시설관리제도 등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시설뿐만 아니라 위탁된 모든 시설에 정기적인 현장 점검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리고, "지역 골목상권이나 전통시장 등에서 지역화폐를 유통되는 청양사랑상품권의 활성화 대책으로, 군에서 제공되고 있는 전입주민 및 전입 대학생 지원, 결혼장려금 지원, 출산장려금, 출산축하 선물, 아동수당 등 각종 복지시책으로 추진되는 각종 현금지원사업, 지역대학생을 위한 아르바이트 급여를 일정 비율만큼 청양사랑 상품권으로 제공하자"는 방안도 제시했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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