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찬 청양군의원,“공공시설 관리부서·담당자 사기 진작”필요인사소외 한직 오인 자부심 상실… 공공시설 종합적 검토분석 통해 매각·위탁 통해 재정부담 줄여야
(청양=한상봉 기자) 나인찬 청양군의회 의원(자유한국당·나 선거구)은 제255회 청양군의회 정례회 마지막 의사 일정인 지난 28일 5분 발언을 통해 '공공시설 관리부서·담당자 사기 진작 필요성을 제기했다. 나 의원은 “청양군에는 고추 문화마을, 칠갑산 자연휴양림, 칠갑산 휴양랜드, 백제체험박물관, 목재 문화자연사체험관 등 관광·문화·체육 등 청양을 대표하는 공공시설물을 청양군 공무원들의 시설물 관리는 가장 기피하는 업무로 전략했다”며, “특히 공공시설사업소 근무는 인사에 소외된 한직으로 오인돼 업무에 자부심을 잃은 지 오래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공시설관리 담당자와 부서에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사기 진작을 통한 조직 활성화 및 업무 효율성 문제"를 질타했다.
나 의원은 또한 "새로운 공공시설물 유치 시 부지 외에 시설물에 필요한 주차장, 진입도로 등 각종 기반시설의 확보와 인·허가 등 행정적 절차 따른 종합적인 계획검토를 통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예산손실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신뢰 받는 행정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이에 따른 보완책으로 "군 차원의 종합적인 정기 점검시스템을 적용, 각 공공시설의 규모에 맞게 인력배치 효율성과 근무실태를 수시 점검, 관광객에게 편의 제공에 따른 이용자의 불만 제로화 등, 엄격한 시설관리제도 등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시설뿐만 아니라 위탁된 모든 시설에 정기적인 현장 점검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리고, "지역 골목상권이나 전통시장 등에서 지역화폐를 유통되는 청양사랑상품권의 활성화 대책으로, 군에서 제공되고 있는 전입주민 및 전입 대학생 지원, 결혼장려금 지원, 출산장려금, 출산축하 선물, 아동수당 등 각종 복지시책으로 추진되는 각종 현금지원사업, 지역대학생을 위한 아르바이트 급여를 일정 비율만큼 청양사랑 상품권으로 제공하자"는 방안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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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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