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시정3기 1년 성과와 과제 발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세종, 시민주권특별자치시 기반 마련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9/06/27 [17:16]

이춘희 세종시장, 시정3기 1년 성과와 과제 발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세종, 시민주권특별자치시 기반 마련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9/06/27 [17:16]

▲     © 한국시사저널


(세종=하은숙 기자)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기반 마련을 위한, 알차고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시민의 시정 참여가 일상화되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실현하겠습니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정3기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날 7대 과제인 △대한민국 행정수도 완성 △시민이 주인 되는 자치분권 구현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 복지 강화 △지속가능한 스마트경제 실현 △대중교통 중심도시 건설 △안전하고 풍요로운 도시환경 조성 △균형발전 모범도시 육성과 관련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세종시민은 물론 충청권이 함께 노력해 왔다“고 전제한 후 “현재 정부예산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설계비가 반영됐고,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도 검토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전이 추진되는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행정도시연합 사무국 유치 등으로,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국회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한편, 여성가족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을 추가 이전해 행정수도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세종경찰청 출범에 발맞춰 자치경찰제 운영 준비, 세종 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 건의 등을 통해, 행정수도에 걸맞은 광역행정체계를 구축 노혁, 국제기구 유치를 위한 인프라 조성을 통해 글로벌 행정수도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읍면동장 시민추천제와 주민자치회 도입, 시민참여 기본조례 제정, 시민주권회의 출범 등, 시민이 참주인이 되는 자치분권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 주도의 공동체 형성과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개소, 시민주권대학 운영, 전국 최초로 159억원 규모의 자치분권특별회계 등을 편성하고,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 완성을 위해 세종시법 개정 추진, 모든 읍면동에 읍면동장 시민추천제와 주민자치회 실시, 자치분권특별회계 규모 200억원 확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 2021년까지 사회투자기금 30억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과 공동육아나눔터와 자녀돌봄품앗이 그룹 확대,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직원의 안심보험 가입  지원,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하고, 중고등학생 무상 교복 지원,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시 복지재단 출범, 치매노인 전담형 공립 주야간보호센터 설립, 저소득층 긴급구호를 위한 파랑새기금 신설 등으로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50%까지 높이고,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확대,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보건환경연구원과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내년 세종충남대병원 개원 등과 아동친화도시 실현 과제 추진은 물론, 내년에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 노력,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지속가능한 스마트경제 실현을 위해 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고,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세종추진단 운영 등, 세종형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추진기반 마련과 세종SB플라자, 지식재산센터,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등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 창업제품 테스트공간인 챌린지랩 확대 등, 창업기업 지원 시스템 구축, 교통사관학교 운영,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노력, 지속가능한 ‘스마트 경제도시, 세종’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또, "미래차연구센터  설립, 자율주행기반 대중교통시스템 실증연구 지원, 기업의 단계별 지원 강화,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확대를 위해 소상공인지원센터 설치, 모빌리티·헬스케어 등 스마트기술 도입으로, 2022년까지 5-1생활권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2026년까지 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를 준공해 세종형 스마트시티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읍면과 동 지역의 버스노선 운영체계 개편, 신도심 출퇴근 시간 버스 배차간격을 10분 이내로 줄였다"고 밝힌 후. "교통 소외지역에 마을택시 확대 운영, 어린이·노인 보호구역에 무인 단속 카메라 확충 등,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도 약속했다.

 

"자전거 친화도시를 위해 IoT 기반의 뉴어울링 보급, 공영자전거의 대여, 반납절차 간소화,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을 지원 등을 통해 ‘대중교통 중심도시’ 완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외, "내년까지 내부순환 BRT를 완전 개통하고 생활권별 입주시기에 맞춰 지선 노선 신설, 공주, 청주 등과 연결하는 광역 BRT 교통망 확장, 대전~세종 광역철도와 충청산업문화철도 노선 신설, 호남고속철도 등 기존 국가철도의 효율적 활용 방안 모색, 세종~서울 고속도로와 세종~청주 고속도로도 빠른 시일 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안전하고 풍요로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4월 시민 모두에게 보험 혜택을 주는 세종시 시민안심보험 시행, 재난 예·경보시설을 늘려 생활 속 안전 인프라 확충, 올해 1분기 기준, 화재현장 골든타임 도착률을 66.7%까지 높였고, 소방현장 근무자의 3교대 근무 전면 시행, 소방인력 장비보급률 4년 연속 100% 유지, 현장 중심의 고품질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기획공연, 길거리공연, 여민락 콘서트 및 아카데미 등, 생활 속 문화체험 기회 확대, 공약과제인 ‘맘스with 무비’는 세종시민 1,400여명이, 시청 앞 광장 스케이트장은 4만3,000여명이 이용과 경로당,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공기 청정기 보급, 면지역 상수도 보급률 72%까지 확대해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난·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2년까지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와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안전도시 간 협력 강화, 119수색구조지원 위한 모바일 앱 개발, 장군119안전센터 신설하는 등 소방안전 인프라 확충은 물론, 도시성장에 걸맞은 문화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음악창작소, 시청자미디어센터, 시민운동장, 아이스링크장 등, 문화·체육시설 확대, 김종서장군 역사테마공원, 장욱진화백 기념관도 차질 없이 조성, 미세먼지정보센터 설치,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외에도, "생활폐기물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2024년까지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모든 지역에 상수도 공급, 고복저수지 생태공원과 조치원 청춘공원 조성, 세종시계(市界) 둘레길을 만드는 등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녹지공간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 "균형발전 모범도시’ 육성을 위해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총 65개 과제 중 33개 과제 완료와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며 "세종형 로컬푸드운동 2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로컬푸드 직매장 누적 매출액이 5월말 기준 628억원에 이르렀다"고 밝힌 후, "로컬푸드와 연계한 공공급식지원센터 착공,안전농산물 생산면적과 생산농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국가균형발전을 실현을 위해 제1차 1+10 혁신도시 지방정부 연대회의와 국가균형발전선언 기념식 개최,  7월 지방자치회관 개관,‘균형발전 선도도시, 세종’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후, "2022년까지 조치원역 일원 중심시가지형 사업과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사업 추진, 올 하반기 2019년 도시재생사업 공모 준비, 내년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을 건립, 농촌테마공원인 도도리파크와 농수산물복합유통단지 조성사업도 착수하겟다"고 했다.

 

시는 11월 제2차 1+10 혁신도시 연대회의 개최, 행복청 및 충청권 4개 시도가 함께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수립, 균형발전 중심도시로서의 역할도 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지난 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께 약속드린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체감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시민의 의견에 귀와 마음을 열고 항상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한 후,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시민과 언론인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했다.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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