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강캠핑장 증설, 편익시설 확충 마쳐

오토캠핑 13개면 확장, 주차장‧샤워실 등 편의시설 확충 이달 말 마무리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9/06/20 [10:25]

합강캠핑장 증설, 편익시설 확충 마쳐

오토캠핑 13개면 확장, 주차장‧샤워실 등 편의시설 확충 이달 말 마무리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9/06/20 [10:25]

▲     © 한국시사저널



(세종=하은숙 기자) 10만여 명에 이르는 등 전국적인 명소인 세종시 합강캠핑장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22억원(특별교부세 5억원 포함)을 투입해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0일 오전 기자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매년 시설을 확충해 온 합강캠핑장은 현재 오토사이트 114면, 카라반 24동, 캐빈하우스 7동을 운영하고 있다.올해 시설 확충을 위해 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합강캠핑장은 2012년 오토사이트 59개 면을 갖추고 운영에 들어갔다.

 

합강캠핑장은 금강과 미호천이 합류하는 지역에 위치한 15만㎡ 규모의 캠핑장으로, 경관이 아름답고 접근성이 좋은 데다 각종 시설이 확충되면서 2013년 개장 당시 연간 1만3,000명이었던 이용객이 지난해에는 10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시는 캠핑장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시설개선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22억원(특별교부세 5억원 포함)을 투입해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 1단계 사업으로 특별교부세 5억원을 투입해 다목적 운동장(3,633㎡)과 족구장 2면, 배드민턴장 2면 등의 체육시설을 조성했다.

 

올해는 8억원을 투입해 오토사이트를 증설하고, 주차장과 샤워시설‧개수대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이달 말 준공하게 된다.

 

 오토사이트는 기존 캠핑장 내 여유부지에 10m☓10m 크기로 13개 면을 새로 설치하고, 편의시설은 화장실 2개소, 개수대 1개소, 샤워시설 2개소를 설치했다.

 

 주차장은 태극캠핑존 내에 24면을 증설해 합강캠핑장 내 모두 110면의 주차시설을 갖추었다.

 

내년 상반기 어린이 물놀이시설까지 조성하게 된다.

 

이 시장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건전한 캠핑문화를 조성하고, 캠핑장 이용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각종 시설 확충과 관리기관 이양(올 7월부터 세종시설공단에서 운영) 등을 계기로 전국 최고 수준의 캠핑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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