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세종농협, 4기 여성대학 수료식 '성료’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9/06/05 [08:40]

남세종농협, 4기 여성대학 수료식 '성료’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9/06/05 [08:40]

▲     © 한국시사저널


(세종=하은숙 기자) 농촌형 농협에서 도농복합농협으로 발전을 꾀하고 있는 남세종농협(조합장 신상철)은 신도시 입주민과 함께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남세종농협은 4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신상철 주부대학장, 김중로 국회의원(바른미래당), 채평석 시 의원, 양현권 금남면장, 강수현 남세종농협 상임이사, 남세종농협 이사진과 졸업생 및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여성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남세종농협 4기 여성대학 교육은 여성대학을 통한 도농복합농협으로의 발전을 꾀하며, 농협사업 홍보와 지역 농산물애용 등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여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금남면을 비롯해 세종시 3생활권 65세 이하 주부 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신상철 조합장 축사 모습.     © 한국시사저널


이날 신상철 조합장은 “주부대학은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발전적인 주부상 정립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며, 주부대학에서의 배움을 통해 적극적인 사회 활동의 밑거름이 돼 행복한 가정과 살기 좋은 명품 세종시를 만드는데 초석이 됨은 물론, 지역사회와 농촌사랑운동의 리더로서 징검다리 역할을 해 줄 것“도 당부했다.

 

또한, “새로운 보금자리인 세종시에서 도움을 드리고 행복을 드리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졸업생들과 동고동락 하겠다며, 졸업생들은 어려운 농촌을 뒤돌아보면서 농번기 일손 돕기와 지역농산물 애용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3생활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농촌과 도시, 구도심과 신도시,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영미 졸업생 대표 답사 모습.     © 한국시사저널


4기졸업생 대표인 안영미씨는 “2달여의 짧은 기간이였지만 또래의 동료들과 공동체의식과 전에는 몰랐던 농촌의 현실을 알게됐다”며 “남세종농협 대학 졸업생 일동은 지역주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지역의 중심 농협으로 자리매김 할 것을 다짐하며, 오늘 졸업식은 동기생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자리로,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했던 동기생 모든 분들과 함께 했던 시간이 행복했고 소중한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후 “가야할 길은 아직도 멀고 그 먼 길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가려면 반드시 좋은 동반자가 있어야 된다”며, “동기생 여러분! 남세종 농협과 함께 우리 모두 따뜻한 동반자가 되어 꽃길을 함께 걸어가자”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4기 여성대학 졸업식 후 단체 기념촬영 모습.   © 한국시사저널


남세종농협은 변화를 꾀하기 위해 1~3기 운영했던 주부대학 명칭을 이번 4기부터 여성대학으로 새롭게 이름을 바꿔달고, 지난 3월 26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총 11회에 걸쳐 교육과 체험 등으로, 남세종농협과 농협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

 

▲  공로상 수여자들이 시상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 신상철 조합장 모습.)   © 한국시사저널

▲ 졸업식 사회를 보고 있는 황옥현 상무.     © 한국시사저널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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