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서창행복주택 450호 공급, 31일 준공 입주

사회초년생 등에 임대주택 450호 공급, 31일 입주행사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9/05/30 [09:54]

조치원 서창행복주택 450호 공급, 31일 준공 입주

사회초년생 등에 임대주택 450호 공급, 31일 입주행사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9/05/30 [09:54]

▲ 이춘희 시장 브리핑 모습.     © 한국시사저널


(세종=하은숙 기자) 사회초년생 등에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조치원 서창행복주택 준공식이 31일 오후 조치원읍 서창리 현장에서 개최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30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이같이 밝히고, 450호를 제공할‘서창행복주택’은 사업비 422억원 투입,  세종시 부지 제공, LH가 건설‧운영하게 된다.


‘서창행복주택’은 지난 2016년 12월 공사를 시작한 이래 3년만에 준공해 무주택자 317가구가 새 보금자리에 입주하게 됐다.


‘서창행복주택’은 신도심과 구도심의 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구도심에 젊은 계층을 정착시키고 침체된 조치원읍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사회초년생·신혼부부·대학생·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 등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해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서창행복주택은 조치원읍 서창리 26-1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422억원(국비 124억, 시비 71억, LH공사 227억원)을 투입, 연면적 2만 5,253㎡ 규모로 임대주택 450호 및 복지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주택 공급 유형은 19㎡·34㎡·38㎡·44㎡가 있으며, 공동육아나눔터, 사회적기업, 경로당 등의 복지시설을 배치했다.


세종시가 제공한 행복주택 부지 사용 기간은 30년이며, 30년이 도래했을 때 무상 사용허가 기간을 연장하거나, LH 소유 건물을 세종시에 이전하기로 협약했다.


서창행복주택 사업 초기부터 조치원발전위원회, 주민협의체 회의, 나눔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건축 방향은 물론 운영계획 수립에도 반영했다.


서창 행복주택은 인근에 고려대 및 홍익대 세종캠퍼스가 위치하고, 경부선 조치원역과 버스터미널이 1㎞, KTX 오송역이 3㎞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또한, 조치원읍 북쪽의 전의‧전동‧소정면과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내 기업체 종사자들의 주거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복주택의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매월 6~15만원)이며, 고령ㅇ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서창행복주택은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이미지 제고, 지역균형발전,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하고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서창행복주택은 450호중 317호가 계약(계약률 70%)됐으며, 미계약된 133호는 하반기에 입주자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앞으로도 신흥사랑주택 건립, 사랑의 집짓기, 금남면 공공청사 복합개발 등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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