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19 황새와 함께 사는 논 생물 조사 체험 프로그램’ 운영

황새복원사업을 통해 회복한 생태계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생물다양성의 가치 학습

한국시사저널 | 기사입력 2019/05/15 [00:19]

예산군, ‘2019 황새와 함께 사는 논 생물 조사 체험 프로그램’ 운영

황새복원사업을 통해 회복한 생태계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생물다양성의 가치 학습

한국시사저널 | 입력 : 2019/05/15 [00:19]

 

▲ 삽교초 학생들의 생태계 체험 모습.    © 한국시사저널


[충남=하은숙 기자] 예산군은 지난 13일부터 예산황새공원(황새마을)에서 ‘2019년 황새와 함께 사는 논생물 조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은 삽교초등학교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은 복원된 자연생태계를 학교 교육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체험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직접 습지에 들어가 다양한 생물들을 채집하고 관찰하며 이름과 특징을 익혀 습지(논)의 공익적 기능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교육내용으로는 △황새복원과 생물다양성의 관계 설명 △논식물 및 곤충 채집 △논 생물 현황판 만들기 △황새 머그컵 만들기 순으로 진행돼 학생들과 교사들의 흥미를 끌었다.


또한 학생들은 가슴장화를 신고 직접 습지에 들어가서 호기심 어린 눈으로 생물다양성의 신기함을 만끽했다.    


 올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논 생물 조사 체험프로그램은 오는 6월 24일까지 9개 초등학교, 학생 529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대비 133%가 증가한 수치이다.


 체험은 무료이며, 예산교육지원청이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참여 학교에 차량과 중식비 등을 지원한다.


 군은 체험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예산황새공원 연구원 및 전문기관을 통해 계절별 습지의 생물 종 변화를 연중 측정하고 있으며, 황새공원 자연생태해설사를 대상으로 한 이론 및 현장 교육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논 생물 조사 외에도 황새 해설 및 관찰, 황새 먹이주기 체험, 황새 우드락 등의 만들기 체험, 트리하우스 소풍, 숲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논생물조사 프로그램은 타 시군의 학생들도 참여가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예산황새공원(☎041-339-827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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