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문시답] 공공급식지워넨터 시범사업의 문제점 개선 요청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9/05/02 [10:44]

[시문시답] 공공급식지워넨터 시범사업의 문제점 개선 요청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9/05/02 [10:44]

▲ 이춘희 시장 브리핑 모습.     ©한국시사저널


(세종=하은숙 기자) 세종시가 세종시민의 질의에 시장이 직접 답하는 시문시답이 시행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2일 학교별 입찰방식의 문제점을 보완가고 학생들에게 우리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하고 질 높은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공공 급식지원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며, 내년 9월부터 공공급식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일 이 시장은 세종시민의 공공급식지원센터 시범사업 참여 업체가 극소수로 한정돼 있고, 이들 업체가 학교급식조달시스템에도 이중으로 참여하고 있어, 중소납품업체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문제점 개선 요청에 이같이 답변했다.

 

공공급식 지원센터 납품은 납품업체 → 센터 → 학교로 이뤄져야 하는데, 납품업체 → 학교로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육류업체 선정은 품질공정 관리 지정업체로 한정하고 있어, 중소업체는 지정 받기 어렵다며, 현재 시행하고 있는 제도는 2019년 연말 폐지될 예정으로 이를 적용하는 것을 불합리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시장은 "학교별 입찰방식의 문제점 보완을 위해 올해 일부 품목에 대해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제한 후, "공공급식지원센터가 없는 상태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불가피하게 미흡한 점이 나타나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치와 축산물을 공급하는 중소업체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러한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체들과 소통하면서 의견을 수렴하고 사전설명회를 거쳐 연말까지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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