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결과 충북 도의회는 “잘익은 수박”

새누리 21명, 새정치 연합 10명 집행부 난항 예고

[충북=특별취재반] | 기사입력 2014/06/08 [23:49]

지방선거 결과 충북 도의회는 “잘익은 수박”

새누리 21명, 새정치 연합 10명 집행부 난항 예고

[충북=특별취재반] | 입력 : 2014/06/08 [23:49]
▲     © 한국in뉴스

민선5기 도의원 배정은 새정치연합 25명, 새누리 5명, 통합진보당 1명, 교육의원 4명으로 구성됐었다. 충북도의회 의석구조가 6·4 지방선거를 통해 여대야소(與大野小)로 바뀌었다.


충북지사와 도의회 다수당이 같은 당 소속이던 전통도 20년 만에 깨졌다.


충북도는 새정치연합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북도교육청은 진보성향의 김병우 당선됐다.


충북도의회 9대 도의회 의원 35명(도의원 31명+교육의원 4명) 가운데 교육감(장병학)·기초단체장(김종필·김재종)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거나, 모든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거나, 도의회 재입성을 노리다 실패한 사람은 25명이다.


비례대표 도의원 배지를 단 의원은 새누리당 윤은희·이종욱, 새정치연합 이숙애 등 3명이다.


도의회에 재입성한 의원은 새누리당 김양희·강현삼·김봉회, 새정치민주연합 장선배·이광희·김영주·임헌경·황규철·최병윤·이광진 등 딱 10명이다.


도의회 새롭게 신인으로 입성한 의원은 새누리당 (청주)박종규(전 시의원), 박봉순, (청원) 임병운, (충주) 김학철, 임순묵, (제천)윤홍창, 강현산 (전 제천시의장), (영동)박병진 (전 영동군의장), (보은)김인수(전도의원),(진천) 정영수, 이양섭, (괴산) 임회무 등 12명이다. 이중에서 의회 경험이 없는 의원은 8명이며 각 시·군 의장이 2명 시·도의원 2명이다.


새정치 연합은 음성의 재선 도의원 2명을 제외 하면 단 두명 뿐이다. 청주지역 전 시의장인 연철흠 , 청원지역 전 시의장인 이의영 의원이 입성해 새누리당에 비해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였다.


특히 지역별로 나눠 상당구에서는 새누리당 박종규, 김양희 , 새정치 연합 장선배가 당선되고 청주시장 당선자인 이승훈씨와 윤진식 도지사후보의 표가 앞섰던 지역으로 향후 이지역 국회 의원인 정우택 의원의 입지가 단단해 졌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흥덕갑 지역은 새누리당 최광옥이, 새정치 연합 이광희 의원이 차지해 이지역 국회 의원인 새정치 연합 오재세 의원과 새누리당 최현호 당협위원장 최면 치래를 했다는 평가가 있다.


흥덕을 지역은 새누리당 박봉순, 새정치 연합 임헌경, 김영주, 연철흠씨가 당선돼 이지역 국회 의원인 새정치 연합 노영민 의원의 세가 있음을 알렸고 반면 새누리당 김준환 당협 위원장은 본 선거 돌입후 붉어진 공천 잡음과 당협 운영에 무제가 제기돼 새누리당 전당대회와 더불어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북=특별취재반]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6.13 총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