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동면·한솔동 복컴 건립 준공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9/04/25 [10:47]

세종시, 연동면·한솔동 복컴 건립 준공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9/04/25 [10:47]

 

▲ 이춘희 시장 브리핑 모습.     © 한국시사저널



(세종=하은숙 기자) 세종시는 올해 연동면과 한솔동 복컴, 조치원읍 제2복컴이 건립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금년말 착공되는 세종시 조치원읍 제2복컴을 마지막으로 읍면지역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25일 오전 이 시장은 시청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연동면‧한솔동 복컴 준공’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연동면 복컴은 내달 10일, 한솔동 복컴은 16일 각각 준공한다. 조치원읍 제2복컴(청춘공원 내 조성)은 10월까지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올해 말 착공하게 된다.

 

이 시장은 “복컴은 설계부터 준공까지 시민들이 주도했다”고 강조했다.

 

연동면은 33명으로 구성된 건립협의회가, 한솔동은 주민대표 54명으로 구성된 건립협의회가 복컴의 규모 및 시설계획 등을 결정했다.

 

한솔동과 연동면은 지난 15일과 18일, 시의원 및 주민대표들이 참여한 예비준공검사를 실시하고, 사용자 편의를 위한  주민의견을 공사에 반영했다.

 

연동면 복컴은 128억원을 투입, 읍면지역에 최초로 건립되는 농촌형 복컴으로, 보건지소, 농업기술상담소와 같은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배치했다.

 

 한솔동 복컴 ‘정음관’은 사업비 247억원을 투입해, 기존 복컴(훈민관)에서 부족한 문화․체육시설 등 주민자치 기능을 보강했다.

 

 한솔동은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당초 계획에 없던 수영장과 근린공원과 연계한 등산로도 설치와 공동 육아나눔터를 추가적으로 사업 내용에 반영했다.

 

1단계 복컴은 다음달 전의면 복컴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금남‧부강‧전동면 등 2단계 4개 복컴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3단계 장군·연서·소정면 복컴을 진행하게 된다.

 

 우선 공공시설 공간 확보가 시급한 장군면은 5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시장은 “2‧3단계 복컴 건립의 원활한 추진은 부지 확보가 관건으로, 토지소유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복컴의 부지 위치와 시설계획(안) 등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맞춤형 복컴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신도시를 비롯해 읍면지역 주민들도 행정·문화·복지·체육 등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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