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은“이번 조사 결과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잦은 서울 출장으로 행정의 비효율이 매우 심각하고, 국회세종의사당과 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 등이 시급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세종시 소재 중앙부처 공무원 출장 현황의 경우, 응답에 참여한 공무원 본인의 출장은 월 평균 1~2회가 43.6%로 가장 많았고, 3~4회는 23%, 5회 이상은 17.3%에 달했다.
본인보다 상사가 출장을 가는 빈도가 더 높았으며, 상사의 공석에 따른 가장 큰 문제점으로 업무 지연을 꼽았다.(59.9%)
추가적인 이전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기관에 대해서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85.8%로 나타났고, 응답자 4명 중 3명은 상임위(세종시 이전 중앙부처 소관), 예결위, 지원기관까지 이전해야 한다(75.3%)고 나타났다.
이 시장은 “조속히 행정수도를 완성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시민 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식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온라인조사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3.1%p, 표본추출 전체 이메일 발송 후 유효표본 추출(선착순) 방법으로 실시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성윤 기자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