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소감...'명품 세종시' 만들 터

[세종=특별취재반] | 기사입력 2014/06/05 [09:45]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소감...'명품 세종시' 만들 터

[세종=특별취재반] | 입력 : 2014/06/05 [09:45]
▲     © 한국in뉴스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선, 좋은 경쟁을 펼쳐주신 유한식 후보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선거 결과는
 우리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이자
 균형있게 발전하는 명품 도시로 완성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뜻이라 생각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깊은 뜻을 받들어
 낮은 자세로 항상 소통하는 통합의 시장,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는 시장이 되어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춘희는 누구인가?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외진 마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고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광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고려대 행정학과에 진학하고 대학 4학년 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건설부에 배치되어 평생을 주로 우리나라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일들을 맡아했다. 건설부에서도 주택정책과, 기획예산담당관실 등 가장 일이 많고 바쁜 부서에서 근무하며 업무를 탄탄히 배웠고 우리나라 임대주택 제도의 큰 틀을 마련한 임대주택법 제정, 투기억제수단인 채권입찰제 도입, 재건축제도 도입, 건설업 면허개방 이끌었던 주택건설촉진법 제정 등을 주도했다. 주택정책과장으로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건설에 앞장섰으며 그 후 동탄, 판교 등 2기 신도시 건설에도 참여하며 도시건설의 경험을 쌓았다.

2003년 노무현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참여하면서 노무현대통령과 인연을 맺었으며 참여정부 핵심과제였던 신행정수도건설의 추진지원단장을 맡아 신행정수도 건설 업무를 주도했다. 신행정수도 입지를 지금의 세종시로 결정했고 신행정수도가 위헌결정으로 무산 위기에 있을 때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되살리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그 후 초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맡아 세종시의 초기 도시 계획을 세웠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은 행복도시 추진 과정에서 보상업무를 원만히 해결한 점을 크게 만족해 하며 여러 공직자들 앞에서 불러 칭찬하기도 했다.

2006년 11월 건교부차관으로 발탁되었으며 2008년 2월 공직에서 물러나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새만금 군산자유구역청장, 인천도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세종시 출범을 앞둔 2012년 초대 세종시장 선거 때 세종시 건설을 시작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아쉽게 낙선한 후 민주당 세종시당 창당을 주도하고 현재까지 시당위원장을 맡아왔다.

[세종=특별취재반]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6.13 총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