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조합장에게 듣는다) 신상철 남세종조합장

세종시 조합장 선거에서 유일하게 3선에 성공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9/04/08 [00:31]

(신임 조합장에게 듣는다) 신상철 남세종조합장

세종시 조합장 선거에서 유일하게 3선에 성공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9/04/08 [00:31]

▲ 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의 모습.     © 한국시사저널


 (세종=하은숙 기자) “언제나 처음처럼 초심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조합원들을 섬기며 투명하고 깨끗한 조합운영으로 남세종농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초심과 투명한 운영을 강조한 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은 세종시 조합장 선거에서 유일하게 3선에 성공했다. 


그의 지난 4년간 운영 성과를 보면 인구 유입에 따른 3생활권 개발 시기에 맞춰 보람지점, 소담지점과 대평지점을 개점해 영업기반 확충 및 고객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을 일궈냈다.


이를 통해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영농관련 지원 확대와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증진에도 노력해 왔다.


또한 지역농산물 판매를 위한 신도시에서의 고객마케팅 강화로 농촌체험과 지역 소개를 통해 신도심과 구도심 상생에도 앞장섰다.


이외에도 최고품질 쌀 단지 육성 사업과 고품질 쌀 농가GAP인증도 추진, 세종 맞춤 쌀을 출시하기도 했다.


신 조합장은 앞으로 4년 임기동안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과 함께 3생활권에서의 지점설치와 농협사업 활성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조합원의 영농지원과 실익사업 확대, 조합원의 농산물 판매를 위한 로컬푸드매장 개장, 밥맛부터 다른 세종 맞춤쌀의 판매확대 등 조합원, 고객과 함께 남세종농협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최고 금융기관을 만들겠다”고 그는 약속했다.


신 조합장은 미래의 농협상에 대해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익 다변화를 강조했다.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점차 높아지는 현실에서 우리 농협도 수익 다변화를 위한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신도시 점포에서의 적극적인 상호금융 추진과 거래 확산에 따른 스마트폰을 이용한 e금융사업을 확대해 고객을 선점하고 대출증가에 따른 리스크 관리 등에 관심을 갖고 추진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직원들이 우수한 마케팅과 영업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직원 역량 강화와 우리지역 농산물과 우리 몸에 맞는 먹거리의 가치 확산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신 조합장은 “믿고 당선시켜 주신 조합원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어려워지는 농업·농촌의 현실에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1조 원대의 여·수신을 눈앞에 두고 조합원의 재산을 지키고 남세종농협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조합장은 동시선거 이전인 지난 2010년 실시된 조합장선거에서 현직을 누리고 당선, 제1회 전국 동시선거에서 재선했고, 이번 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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