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중앙농협, 세종지역 최초 하나로마트 100억원 매출탑 달성

‘신용점포 활용’ 농산물 판매 앞장…조합원 생산 찹쌀·복숭아 등 농산물 판매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9/04/05 [21:17]

▲  하나로마트 100억원 매출탑  © 한국시사저널

 

(세종=하은숙 기자) 세종중앙농협이 지난 4일 세종 지역 농협 중 최초로 하나로 마트 100억원 매출탑을 달성했다. 이로인해 세종중앙농협은 상호금융예수금 5천억원 달성, 상호금융예수금 7천억원 달성, 상호금융대출금 5천억원 달성과 함께 4성탑을 달성했다.

 

지난 3월 조합장선거에서 조합원으로부터 세종시 지역에서 최초로 무투표 당선된 임유수 세종중앙농협 조합장이 그리는 농협은 ‘조합원이 농사지은 건 모두 다 팔아주는 게 목표’이다.

 

세종중앙농협은 지역주민들이 은행 업무를 보면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신용점포를 농산물 판매 창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본점과 새뜸지점의 하나로마트도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에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0㎏짜리 쌀 2만4212포대(5억8100만원어치)를 팔았다.

 

임하수 본부장은 “올해는 3만포대 판매가 목표”라며 “이는 지역 내 벼 생산량 가운데 정부 수매분을 뺀 전량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찹쌀·보리쌀(1㎏ 기준) 각각 4664개, 2014개, 흑태·서리태(500g 기준)는 301개를 판매했다. 또 농가 직거래 방식으로 복숭아·딸기·수박도 취급하는 등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 6억9700여 만원어치를 팔았다.

 

이러한 상황을 보면 임 조합장이 그리는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 전량판매는 실현 가능해 보인다.

 

세종중앙농협은 신용점포의 농산물 판매를 뒷받침하기 위해 올초 준공한 660㎡(200평) 규모의 경제사업유통센터에 저온저장시설과 자동포장기계를 설치했다. 이곳에서 곡물류 등을 보관하고 소포장작업을 직접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원 공모를 거쳐 ‘중앙이랑’이라는 자체 브랜드도 개발했다.

 

또, 딸기·복숭아 등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8개 지점에 3000여만원을 들여 개방형 냉장진열장을 갖췄다.

 

또한, 올해 개점할 예정인 나성지점은 재래시장을 구현한 신개념 마트를 개장해 농산물 판매를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통음식의 계승·발전 차원에서 ‘토속 된장 담가주기’와 ‘전통음식 품평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황의빈 상임이사는 “지난해 상호금융 예수금·대출금 1조5000억원을 달성한 신용사업 못지않게 조합원 영농지원과 농산물 판매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면서 농심을 도심에 심는 명품농협이 되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중앙농협은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으로 관할구역이 넓어진 세종중앙농협은 농촌형 농협에서 도시형 농협으로 급격히 변화 중이다. 세종시내에 8곳의 지점을 개설했고, 올해 한 곳을 포함해 앞으로 8개 지점을 더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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