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천안시청 축구단, 홈경기 개막전목포시청 상대로 경기…다채로운 행사와 축하공연 등 볼거리 ‘가득’
천안시청은 지난 두 시즌 간 리그 3위를 기록하며 명문 구단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비시즌 동안 내실있는 선수 보강과 남해 전지훈련을 통해 지난 시즌보다 한 층 강화된 전력을 구축했다.
목포시청과는 역대전적 8승 6무 12패로 비록 열세에 있지만, 지난해 2승1무1패로 우세한 결과를 보였던 터라 이번 시즌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선수는 새로 영입된 고차원 선수다. K리그 통산 160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한 미드필더로, 올 시즌 천안 공격의 핵심 자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성증 시청 감독은 “시즌 출사표 ‘Do Your Best!’ 최선을 다하라는 말처럼 천안시민들에게 매 경기 승리를 위한 최고의 노력과 헌신으로 감동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개막 경기에는 축구 메카 도시인 천안시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유치를 염원하는 천안시청 축구단 선수들의 퍼포먼스와 경품응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시민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 시는 올해부터 팬들의 요청에 따라 상품화사업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며, 공식 1호 상품인 머플러와 키링을 개막경기부터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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