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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정 태수기자> 충북지방경찰청(청장 남택화)은 다문화 및 중도입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대처법에 대해 교육하고 각종 법률 상식과 사회성 향상교육을 통해 범죄 등 탈선에 빠지지 않도록 선도하기 위한 범죄예방교육을 3월 11일 한국폴리텍다솜고등학교에서 실시하였다.
 
한국폴리텍다솜고등학교는, 제천시 강제동에 위치해 있으며, 2012년 3월 개교하여, 현재 중국 등 130여명의 중도입국 및 다문화 청소년들이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이날 교육은 학생들이 한국문화와 법률상식에 대한 사전교육의 부재로  인해 저지르기 쉬운범죄 등 사례를 중심으로 외국어에 능통한 경찰관 4명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진행하였고, 학교폭력전담경찰관이 학교폭력 대처법에 대해 교육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폴리텍다솜고등학교 권대주 교장은 “다문화 및 중도입국자녀들이 법률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범죄예방교실을 통해 범죄예방효과가 상당히 클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충북청 관계자는 “다문화 및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한국생활에 대한 문화적 차이 등을 줄이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