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3.1운동과 충주, 충주 사람’

정태수 | 입력 : 2019/02/25 [14:43]

 (충주=정 태수기자) (사)예성문화연구회(회장, 길경택)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3.1운동과 충주, 충주 사람’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7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지하 1층)에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1919년 이전 상황에 대한 충주의 전반적인 여건과 1919년 3월 이후 각각의 만세운동에 관련된 충주 사람의 판결문 분석, 서울에서 조직된 <대한민국청년외교단>의 구성원으로 참여한 6명의 충주 사람에 대한 추적 등 충주를 중심으로 한 충주의 3.1운동 상황에 대한 접근을 시도한다.

 

남금자(문학박사, 충주세계무술박물관 학예연구사) 씨는 ‘100년 전 충주의 토지소유 구조와 대지주’라는 주제로 당시 80%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던 농업사회구조에서 기반이 되는 토지소유 관계를 충주군양안 분석을 통해 밝히면서, 전통 농업사회였던 당시 충주의 경제기반 구조에 대해 발표한다.

 

이성호(문학박사, 본회 부회장) 씨는 ‘충주지역 3.1운동의 지역사적 배경’이라는 주제로 충주지역 민의 사회경제적 처지와 반봉건ㆍ반침략의식의 성장과 을미ㆍ정미의병과 충주의 항일 투쟁, 애국계몽운동과 근대 민족의식의 성장 등 세부적인 주제로 20세기 시작 전후 1910년대까지의 전반적인 충주 지역사회의 변화상을 밝히고 있다.

 

김희찬(자유기고가, 본회 회원) 씨는 ‘충주 3.1만세운동의 실체와 충주 사람’이라는 주제로, 박은식 선생의 <한국독립운동지혈사>에서 밝힌 충주의 집회횟수, 규모 등에 접근하기 위해 1919년 당시의 각종 상황보고를 정리하여 충청북도 및 충주에서 있었던 기록을 검토하고, 또한 11건의 판결문 및 집회기록 등에 근거한 인물을 추적하였으며, 일본군의 충주 파견, 도장관의 충주 출장 등 1919년 3월에 직접적으로 가해진 일제의 충주에 대한 조치를 통해 충주의 만세운동 상황을 정리하고 있다.

 

유봉희(충주박물관 학예연구팀장, 본회 회원) 씨는 ‘대한민국 청년외교단의 인적 구성과 인맥’이라는 주제로, 3.1운동 이후에 상해 임시정부와 연계된 국내 조직으로 선두에 있는 대한민국청년외교단에 주목하여 단체의 전반에 대한 연구와 함께 이 단체 구성원의 핵심인물로 이병철, 정낙윤은 물론 류흥식(류자명), 류흥환, 정태희, 윤우영 등 충주 출신인 사람들의 움직임에 대해 밝힘으로써 독립운동의 다양한 노선으로 전환 시점에서 충주 사람의 활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좌장 김병구, 본회 고문)이 이어질 예정이며, 또한 예성문화연구회 회지인 <예성문화>(제38호)를 출간하여 이날 참가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회지에는 특히 3.1절 100주년을 맞아 1919년 상황에서 각종 만세운동에 관계되어 정식 재판에 회부된 충주 사람의 판결문 번역자료를 수록하여 충주 사람이 3.1운동에 어떻게 대응ㆍ활동했는가를 자료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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