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국제교류 활성화로 글로벌 위상 강화

구본영 천안시장, 오는 17~25일 국제우호도시 협약체결 위해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9/02/15 [12:37]

▲ 구본영 천안시장이 14일 오전 기자들에게 브라질 상파울루주 깜삐나스(Campinas)시를 공식 방문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 데일리충청


(충남=하은숙 기자) 천안시가 국제교류 활성화로 글로벌 위상 강화에 나선다.

 

 천안시는 구본영 천안시장을 단장으로 한 천안시 대표단이 17일부터 25일까지 5박 9일 일정으로 국제우호교류 협약체결 및 기업인 수출상담 지원을 위해 브라질 상파울루주 깜삐나스(Campinas)시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천안시 국제교류 다변화의 일환으로, 시 규모에 걸맞은 신규 국제교류도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리적인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기존 아시아와 미국 위주의 국제교류에서 탈피해 글로벌 시대에 맞게 국제 교류 관계를 남미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의미가 크다.

 

 대표단은 방문기간 동안 깜삐나스 시청을 방문해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KSB 등 관내 7개 업체로 구성된 남미 무역사절단의 현지 수출상담 지원 및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깜삐나스시는 지난해 외교부를 통해 한국의 지자체와 국제교류 의사를 밝혀 조나스 도니세치 깜삐나스 시장이 지난 6월 주상파울루총영사관의 중재로 천안시와 국제우호도시 협의를 위해 직접 천안시를 방문했다.

 

 이번 국제우호도시 체결안은 깜삐나스 시장이 천안 방문 시 협의·조정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양 도시는 중부권 핵심도시, 교통의 요충지,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 유치, 대학생이 많은 젊은 도시 등 다양한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깜삐나스는 상파울루 주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1만 개가 넘는 기업이 입지하고 세계적인 정보 통신 기업들이 위치해 브라질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며 첨단 사업의 집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는 깜삐나스시와 신뢰를 바탕으로 대등한 위치에서의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추후 경제 정보의 제공, 경제 교류 사절단 파견, 외국 자본 유치에 대한 행정적 절차 지원 등을 통해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 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는 더욱 돈독해 질 것이며 향후 흥타령춤축제, 농기계자재박람회 초청 등을 통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천안시의 글로벌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