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3.1운동 100주년 맞아 충절의 고장 홍성군 방문

김좌진 및 한용운 생가, 광천 전통시장 등 방문해 역사정신 되새기고 민생살펴

김혜원 기자 | 입력 : 2019/01/20 [20:37]

▲ 19일 광천전통시장 상인과 담소를 나누는 이낙연 국무총리 모습.     © 데일리충청


(충남=김혜원 기자) 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19일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아 충절의 고장 홍성군을 방문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김석환 홍성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김학도 중기부 차관 및 관계자들과 함께 청산리전투의 영웅 백야 김좌진 장군과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인 만해 한용운 선사가 태어난 생가지를 찾아 사당 참배와 기념관을 돌아보았다.


이 총리는 이날 홍성군 지역 현황을 살피고, 광천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 19일 이낙연 총리에게 김좌진 장군 생가지 주변 정비 사업을 설명하는 김석환 홍성군수 모습.     © 데일리충청


 갈산면 행산리에 위치한 김좌진 장군 생가는 기념관, 사당, 백야공원 등이 조성되어 하루 평균 173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는 역사관광의 명소로, 군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생가지 주변 정비 사업을 통해 조경체험시설 및 주차장, 안내소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할 계획이다.

 

 또한 결성면 성곡리에 위치한 만해 한용운선생 생가는 사당, 시비공원, 만해체험관 및 북카페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매년 다양한 문학체험 프로그램 및 만해추모 다례제가 열리며 하루 평균 147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홍성군은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자해 생가 주변에 야외전시장, 생태습지, 체험휴게시설 및 편의시설과 주차 공간 등을 추가 조성해 역사인물을 통한 자원을 콘텐츠화해 순례객 및 관광객의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석환 군수는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김좌진장군 생가지 주변 정비 사업에 국비 24억 원을, 한용운 생가지 야외전시공간 조성 사업에 국비 23.5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총리는 이에 “자주독립의 나라사랑 계승 차원에서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19일 백야 기념관을 둘러보는 이낙연 국무총리.     © 데일리충청


 이어 토굴새우젓과 재래맛김이 유명한 전국 3대 젓갈 시장 중 하나인 광천읍 전통시장을 방문한 이 총리는 시장을 둘러보며 지역 경제 현황을 살피고 주민들과 함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김 군수는 전국에서 시장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주차장 진입도로 개설이 필요하다고 국비 10억 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김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대한독립에 몸 바쳤던 홍성군의 역사인물들의 항일 정신을 함께 되새기고, 지역경제와 민심을 중앙에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현안 사업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에 건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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