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희 의원, 학습권 보장을 위한 조치원여중 신축 제안

제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9/01/17 [15:56]

박용희 의원, 학습권 보장을 위한 조치원여중 신축 제안

제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9/01/17 [15:56]

▲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박용희 의원.     © 데일리충청


 (세종=하은숙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박용희 의원은 16일 제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조치원읍 중학교 이전 재배치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박 의원은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018년 10월 16일 확정 발표한 ‘조치원읍 중학교 이전 재배치 계획’에 조치원중학교가 이전 신축됨에 따라 조치원 지역의 중학교 현안사항인 원거리 통학생의 불편 해소가 예상되지만, 조치원여자중학교의 학교시설 노후화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에는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조치원읍 중학교 이전 재배치 계획’에 의하면 조치원여중 시설개선사업에 100억 원에 가까운 금액이 투입되지만, 1973년에 지어진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데 그치는 계획으로, 인접한 조치원교동초와의 소음 문제나 학생들의 일조권 보장에 관한 대책이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의원은 두 가지 사항을 제안했다. 첫째, 조치원여중을 학교 북쪽에 신축하여 교동초와의 거리를 넓혀 학생들의 일조권을 보장할 것과, 둘째 조치원여중 주변지역에 학생 및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 편의시설을 확충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조치원지역의 발전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세종시청이 함께 논의해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면서 발언을 마무리했다.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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