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 비전 제시

세종시 2018년 성과, 행정수도 완성토대 마련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8/12/27 [13:06]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 비전 제시

세종시 2018년 성과, 행정수도 완성토대 마련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8/12/27 [13:06]

▲     © 데일리충청


(세종=하은숙 기자)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27일 시청 정음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세종시의 2018년 성과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8년 주요시정 성과를 발표하며 "행정수도 완성에 다가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32만 세종시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시 2018년 주요시정 성과는 ▲행정수도 완성토대 마련 ▲시정3기 출발 ▲시민 주도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추진기반 구축 ▲시민이 행복한 복지 인프라 확충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및 지속 가능한 자족기능확대 ▲정주여건 개선 ▲균형발전 선도 등이다.


이 시장은 "대통령이 발의한 헌법개정안에 수도 규정에 반영(3월)됐고, 전국적으로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헌법자문특위 여론조사(’18.3월) 결과, 헌법에 행정수도 규정을 명시하거나 수도에 관한 사항을 법률로 위임하는데 응답자의 64.8%가 찬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내년도 정부예산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0억 원이 반영됐고, 국회에서 세종의사당 설치 연구용역을 추진(12월)중이며,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세종시 이전이 확정(3월)되는 등 행정수도 완성에 가속도가 붙었다"고 했다.


현재 세종시에는 18개 부처 중 12개 부처 이전(67%), 서울과 대전에 외교‧통일‧국방‧법무‧여성가족‧중소벤처기업부 등 6개 부처 잔류하고 있다.


세종시가 주도한 세계행정도시연합(WACA) 창립 총회를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9월)해 세계 행정도시간 교류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마련, 세계행정도시연합 사무국 유치 등을 통해 세계 속의 행정도시로 위상을 구축했다.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시정3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145개 과제를 확정해 발표(8월)했다.


시민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해 결정하고 실천하는,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인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 행안부 주관, 2018년 국정목표 실천 지자체 경진대회 우수상,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공립어린이집 13개소와 공동육아나눔터 3개소 신설,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 문화의 집을 확충하는 등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기반을 마련했다.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복지재단을 출범(12월), 모든 읍면동에 맞춤형복지센터를 설치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어르신 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설치하고, 경로당 16개, 문화센터 4개 등 어르신 여가시설을 확충했다.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설치 조례를 제정(11월), 책 읽는 세종을 구현하기 위해 복컴도서관을 확충(4개소)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영실과학기술지원센터를 개소(9월)하고, 4차 산업혁명 위원회를 출범(11월)했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5-1 생활권)로 지정(1월), 세종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8월)돼 첨단 신소재·부품중심의 혁신산업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 기술혁신 거점 역할을 수행할 세종 스마트시티 산업진흥 테크노파크 지정 승인(11월), 내년도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기반 대중교통시스템 실증도시로 선정(11월)되는 등 자율주행 특화도시 조성 기반도 구축했다.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1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도시위원회와 안전보안관 운영 등을 추진한 결과 2018년 안전문화대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11월)됐다.

 

동지역 버스노선 전면 개편,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공영자전거 뉴어울링을 도입(8월),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했다.

 

시민과 함께 미세먼지대책위원회 운영, 친환경자동차 279대 보급, 대기측정망 4개소  확대 등 대기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다.

 

문화·여가시설 확충을 위한 아트센터 조성 본격화,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와 시민운동장 설계를 완료했다.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총 65개 과제 중 31개 완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조치원읍 상리와 전의면 읍내리가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국비 200억 원)되는 등 읍면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 3년여 만에 누적 매출액 500억 원 달성, 싱싱문화관 프로그램 활성화 등 생활 속의 도농상생 로컬푸드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1+10 혁신도시 지방정부 연대회의 및 혁신도시 포럼(11월) 개최, 공주시와 상생협력 MOU 체결(8월, 20개 과제), 충청권행정협의회 개최(11월) 등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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