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당선

차성윤 기자 | 기사입력 2018/06/14 [02:10]

이시종 충북지사,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당선

차성윤 기자 | 입력 : 2018/06/14 [02:10]
▲ 이시종(왼쪽) 충북지사 당선자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당선자     © 세종빅뉴스


(세종빅뉴스=충북 차성윤 기자)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13일 실시한 제7회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첫 3선 충북지사에 이시종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하겠습니다."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당선자가 '6·13 지방선거'에서 박경국 자유한국당 후보를 누르고 첫 3선 충북지사'에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 승리하면서 8전 8승으로 '선거의 신'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오전 2시 03분 현재 충북지사 선거에서, 이시종(400,784표, 60.9%) 당선자, 자유한국당 박경국 (196,367표, 29.8%) 후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61,010표, 9.3%)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전국 대비 5% 충북경제에 도전하고,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발로 미래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맞아 호남에서 충북을 거쳐 강릉으로 연결되는 강호축을 고속화 철도로 연결, 북한 원산과 유라시아로 진출하는 한반도 평화축으로 삼고 남북교류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시종 당선자는 1947년 4월 18일 충주에서 태어나 충주고와 서울대 문리과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10회)로 공무원으로 입문해, 1995년 충주시장에 출마하면서 처음 정치에 진출했다. 충주시장으로 내리 3선 연임한 이 당선자는 이후 국회의원, 지사 선거에서도 줄곳 당선됐다6.13지방선거에서 진보진영 김병우 충북도 교육감이 당선됐다.

전국에서 13일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진행상황에 따르면 충북도 교육감 선거에서 김병우(376,086표,56.9%)당선자, 심의보 (284,974표, 43.1%)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에서 김 당선자는 위기의 시대, 평화로운 교육환경 조성 △4차산업혁명시대 교육대혁신 △공감의 시대, 문화예술체육교육 활성화 △상생의 시대, 함께 성장하는 교육복지 △인구절벽의 시대, 지역특화형 행복교육 등의 5대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자는“화합과 사랑으로 더 큰 충북교육의 새날을 이루라는 소명으로 삼겠다”며“낡은 교육을 거둬내고, 행복교육의 씨앗을 뿌리고 싹 틔워 정성으로 가꾸어 왔다. 우리 아이들과 나누는 눈빛과 웃음소리에 행복했고 학부모들의 격려와 교직원들의 열정에서 보람을 느꼈다”고 회고했다. 

김 당선자는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그리며 선거에서 제시한 행복, 혁신, 미래, 민주, 노동, 평화, 복지, 문화, 환경, 소통, 참여의 가치를 충북교육에 담겠다”며 “이제 충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은 우리가 살아갈 삶의 모습이고 아이들이 웃으면 세상이 행복하다”며 “아이들을 더 사랑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교육가족과 더 소통하겠다”며 “더 겸손하게 듣고, 한 발 더 뛰며 우리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교육, 미래를 여는 교육, 꿈이 자라고 실현되는 교육으로 충북교육을 더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병우 당선자는 충북대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제9대 지부장, 전국교육자치포럼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4년 충북교육감에 당선된 바 있다.








차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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