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로 유명한 괴산군과 청양군, 사돈 연 맺어

차성윤 기자 | 입력 : 2018/04/15 [23:33]
▲ 장재영 괴산군문화원장(오른쪽)과 이진우 청양문화원장이 15일 청양 칠갑산 장승공원 일원에서 열린 장승문화축제에서 신랑 신부와 함께 결혼을 한 장승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Daily 충청


(데일리충청=괴산 차성윤 기자) 올해 스무 돌을 맞은 청양 칠갑산 장승문화축제에서 고추로 유명한 괴산군과 청양군이 장승혼례식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15일 칠갑산 장승공원 일원에서 열린 장승혼레식은 청양 칠갑산 천하대장군(남)과 괴산 군자산 지하대장군(여)이 혼주인 이진우 청양문화원장과 장재영 괴산문화원장을 비롯 괴산군민과 청양군민 등 많은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백년가약식을 맺었다.


전통혼례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난달 이진우 청양문화원장의 혼인 요청과 장재영 괴산문화원장의 승낙으로 열리게 됐다.


▲ 15일 청양 칠갑산 장승공원 일원에서 열린 장승문화축제에서 신랑 신부의 혼인이 잘 성사되었음을 집사가 조롱박을 들어 합을 알리고 있다.     © Daily 충청


이 원장은 “사돈의 연으로 문화의 연과 행정의 연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며 “잘키운 신부 장승을 보내주신 괴산군민과 장재영 원장께 감사드리며, 괴산의 지하대장군을 청양군민으로 잘 모시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장 원장은 “장승축제에서 청양군과 괴산군 장승이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괴산 여장군이 청양으로 시집 잘왔다고 생각한다”며 “혼인을 해준 청양군민과 문화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혼례를 통해 문화적인 것뿐 만아니라 행정적인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화담했다.
장승혼례식은 지난달 9일 양 기관이 괴산문화원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진 후 이뤄지게 됐다.


▲ 15일 청양 칠갑산 장승공원 일원에서 열린 장승문화축제에서 장승결혼식을 마친 후 혼례식에 참가한 괴산군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Daily 충청

서로 악수를 하며 축하하고 있다.     © Daily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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