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대 공군사관학교장 김형철 중장 취임

- 이․취임식에 여객선 침몰 희생자 애도순서 가져

[사회=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4/04/24 [06:02]

제46대 공군사관학교장 김형철 중장 취임

- 이․취임식에 여객선 침몰 희생자 애도순서 가져

[사회=하은숙 기자] | 입력 : 2014/04/24 [06:02]

▲ 제46대 교장 김형철 중장(우측)이 제45대 교장 이영만 중장에게 지휘권을 이양받고 있다.     © 한국in뉴스

  제46대 공군사관학교장 취임식(이임·전역식 동시 진행)이 지난 23일 오전 11시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열렸다.

  이날 새로이 공군사관학교장으로 취임한 김형철(공사 28기, 56세) 중장은 지휘권을 이양 받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높은 힘, 정예공군」의 핵심이 될 정예장교 양성에 전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형철 사관학교장은 취임에 앞서 “여객선 침몰사고로 유명을 달리 하신 고인분들의 넋을 기리며, 슬픔과 고통가운데 있는 고인과 실종자 가족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哀悼를 표했다.

  김 신임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21세기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대한민국 통일의 주역이 될 공군사관생도들이 통일에 대한 확고한 이해와 의지를 가져야 함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생도들이 항공우주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이자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역량을 키워나갈 것”을 당부했다.
 
 
▲ 제46대 교장 김형철 중장이 취임식에서 부대 장병들로부터 경례를 받고있다.     ©한국in뉴스

김 교장은 대전 출신으로 주기종은 F-5E/F(제공호) 전투기이며 2,700여 시간의 비행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 교장은 제18전투비행단장, 연합사 정보참모부장, 공군교육사령관, 공군 참모차장 등의 주요 요직을 역임해 정보작전은 물론, 정책, 교육훈련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식견을 두루 갖춰 재임기간 동안 항공우주시대의 주역이 될 정예공군장교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공군사관학교는 제45대 이영만(중장, 공사27기) 前 교장의 이임 및 전역식을 함께 진행했다. / 하은숙 기자



   김형철(56세, 음력) 신임 공군사관학교장 프로필

□ 생년월일 : 1957년 11월 7일
□ 출 생 지 : 대전
□ 가족관계 : 처, 2녀
□ 출신기수 : 공사 28기
□ 학    력
  ㅇ 공군사관학교 ('80년, 28기)
  ㅇ 미 공군대학원 체계관리 석사('86년)
  ㅇ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 박사과정 수료('13년)
□ 주요경력
  ㅇ 연합사 작전참모부 계획처장('06.12. ~ '07.11.)
  ㅇ 공군 제18전투비행단장('07.11. ~ '08.11.)
  ㅇ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08.12. ~ '10.12.)
  ㅇ 연합사 정보참모부장('10.12. ~ '12.5.)
  ㅇ  공군교육사령관('12.5. ~ '13.4.)
  ㅇ  공군참모차장('13.5. ~ '14.4.)
□ 주 기 종 : F-5E/F     ※ 총 비행시간 : 2,700여 시간 
□ 주요상훈
  ㅇ 대통령 공로표창('07년)
  ㅇ 미 공로훈장(LOM)('08년)
  ㅇ 보국훈장 천수장('10년)


[사회=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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