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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허성희)에서는 엄홍길 휴먼재단 천안지회와 함께하는 제2기 누리별 희망원정대 수료식을 2024년 12월 7일(토)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대원들의 땀과 열정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누리별 희망원정대 대원들과 가족 그리고 이들의 안전한 산행을 이끈 엄홍길 휴먼재단 천안지회 김범기 이사 및 임원진, 산내들산악회 임원진,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허성희 관장과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허성희 관장은 “산행을 통해 대원들에게 끈기와 용기를 북돋아 준 계기가 되었으며, 장애라는 한계를 넘어 함께 정상에 오른다는 기쁨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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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휴먼재단 김범기 이사는 “누리별 희망원정대 대원들 모두 매 회기 진지한 자세로 등산에 임하여 매회기 정상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누리별 희망원정대 3기 또한 건강한 삶을 누리고 더 큰 힘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내년에도 누리별 희망원정대 3기를 모집하여 장애인식 개선과 충남 내 곳곳의 아름다운 산을 경험하고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만들어 결속력이 증진되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건강지원팀(041-564-794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