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2024 개막…54개국 4000여 명 참여 역대 최대 규모세계인의 춤축제 개막…25~29일까지 열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도전과 창조정신이 어우러진 춤’을 콘셉트로 세계 각국의 전통춤부터 현대무용, 스트릿댄스까지 다양한 춤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된다.
이번 축제에는 54개국 4000여 명의 무용단과 방문단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며 25~29일까지 5일간의 여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가수 코요태·에잇턴·라잇썸·권은비·송가인 등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알바니아,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불가리아, 프랑스, 독일, 멕시코 등 해외 무용단은 각 국가의 전통춤에 창작을 가미한 새로운 장르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스트릿댄스 챔피언십이 새롭게 신설돼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대만,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7개국에서 내로라하는 크루의 다양한 장르의 스트릿댄스를 선보인다.
팝핀, 왁킹, 락킹, 브레이킹, 힙합 등 스트릿댄스 춤꾼의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십은 대한민국 대표 선발전, 국제스트릿댄스 챔피언십, U-19 프리스타일오픈세션, 프리스타일 오픈세션 4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이밖에 축제 기간 전국대학 무용 경연대회, 전국대학 치어리딩대회, 막춤대첩,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프린지 페스티벌, 읍면동 문화예술마당, 기획공연 ‘하모니 오브 코리아’·‘신세계판타지’·‘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등이 진행된다.
시와 문화재단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푸드트럭 10개소와 간편식 음식부스 10개소를 준비했으며 축제 기간 무료 셔틀버스를 천안지역 내 3개 코스로 매일 최대 19대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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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윤 기자
hes20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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