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의원 , 국토부에 신창 · 온양온천역 ITX 증편 요청

국토부 장관 “ 적극 검토하겠다 ” 화답
올해 11 월 장항선 신창 ~ 홍성 복선전철화 사업 완공 , ITX 운행 예정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4/09/04 [22:11]

복기왕 의원 , 국토부에 신창 · 온양온천역 ITX 증편 요청

국토부 장관 “ 적극 검토하겠다 ” 화답
올해 11 월 장항선 신창 ~ 홍성 복선전철화 사업 완공 , ITX 운행 예정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4/09/04 [22:11]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복기왕 의원이 아산을 지나는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조기 완공과 신창역 · 온양온천역의 ITX 정차 증편을 국토부에 요청했다 .

 

이에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 차질 없이 관리하겠다 ” 고 화답했다 .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산시갑 , 국토교통위원회 ) 은 3 일 국토교통부 결산 심사 상임위에서 국토부 장관에게 ‘ 장항선 신창 ~ 대야 복선전철 ’ 사업의 불용 최소화와 조기 완공 , 올해 11 월 완공되는 1 단계 신창 ~ 홍성 구간의 ITX- 마음 운행 증편을 요청했다 .

 

2023 년 국토부 결산서에 따르면 , 장항선 신창 ~ 대야 복선전철 사업비 1,082 억 6,400 만원 중 281 억 4,900 만원이 불용돼 사업 집행률이 74.0% 에 불과했다 .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에 확인한 결과 , 올해 11 월 신창 ~ 홍성 구간 완공 후 ITX- 마음은 신창역과 온양온천역 등에 1 일 왕복 1 회 ( 총 2 회 ) 정차되는 것으로 계획되고 있다 . ITX- 마음는 용산 ~ 신창 구간에서 운행된다 .

 

복기왕 의원은 “ 왜 이렇게 집행률이 부진한가 ” 라며 “ 올해 11 월까지 1 단계 사업 마무리하고 2027 년까지 복선전철화 전체 사업 마무리될 수 있겠는가 ” 물었고 , 박상우 장관은 “1 단계 구간은 금년 11 월 개통에 차질없이 추진하고 , 2 단계 구간은 2027 년 개통 차질 없도록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다 ” 고 화답했다 .

 

복 의원은 ITX- 마음 증편에 관해서도 “1 단계 홍성까지 복선전철화 되면 , 내포신도시 등 철도 이용 수요가 더 나올 수 있다 ” 며 “ 왕복 하루 한 차례 외에 , 좀 더 증편이 가능하도록 노력해달라 ” 고 당부했다 . 박 장관은 이에 “ 일단 하루 2 회 정차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는데 , 더 할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 고 답변했다 .

 

복 의원은 “ 장항선 복선전철 조기 개통과 ITX- 마음 신창역 정차는 저의 공약이기도 하다 ” 며 “ 아산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 ” 고 말했다 .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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